고3-재수생 함께 첫 모의평가…‘인터넷 기반 시험’도 시범 도입
입력 2020.06.18 (18:02)
수정 2020.06.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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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고3 학생들과 재수생 등이 함께 수능 모의평가를 치렀습니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본 올해 첫 평가이고,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 주관 시험인 만큼 실제 수능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 19 여파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론 인터넷 기반 시험도 시범 도입됐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쓰고 멀리 떨어져 앉은 학생들, 오는 12월 3일 예정된 수능에 앞서 처음으로 실시된 모의 평가라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이호연/여의도고등학교 고3 교사 : "수능과 관련해서 자신의 성적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는 시험이에요. 그래서 오늘 이 모의평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신중하게..."]
오늘 시험엔 고3과 재수생 등 48만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수능 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올해 첫 모의고사입니다.
평가원은 각 영역과 교과마다 EBS 강의나 교재 연계율은 7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업 차질을 빚은 고3 학생들을 고려해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 출제 범위를 예년과 달리 축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고3학생들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이 늦어진 고3 학생들은 여름방학 전까지 기말고사와 7월 학력평가 등 최소 2번의 시험을 더 치러야 합니다.
주요 대학들이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 등 비교과활동의 평가 비중을 줄여주는 방향의 대입전형안을 내놓고 있지만, 빠듯한 일정에 수시 준비를 병행하는 고3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단 우려가 나옵니다.
[방채원/김정현/상암고등학교 고3 : "(대입 관련) 학교마다 다 다른 정보들이 너무 갑자기 많이 쏟아져 나와가지고 아직 저희도 너무, 그거 뭐라해야 되지? 어수선하고..."]
자가격리나 등교 중단 등으로 학교에 가지못한 학생 820여 명은 인터넷 기반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응시자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오늘 고3 학생들과 재수생 등이 함께 수능 모의평가를 치렀습니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본 올해 첫 평가이고,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 주관 시험인 만큼 실제 수능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 19 여파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론 인터넷 기반 시험도 시범 도입됐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쓰고 멀리 떨어져 앉은 학생들, 오는 12월 3일 예정된 수능에 앞서 처음으로 실시된 모의 평가라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이호연/여의도고등학교 고3 교사 : "수능과 관련해서 자신의 성적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는 시험이에요. 그래서 오늘 이 모의평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신중하게..."]
오늘 시험엔 고3과 재수생 등 48만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수능 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올해 첫 모의고사입니다.
평가원은 각 영역과 교과마다 EBS 강의나 교재 연계율은 7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업 차질을 빚은 고3 학생들을 고려해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 출제 범위를 예년과 달리 축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고3학생들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이 늦어진 고3 학생들은 여름방학 전까지 기말고사와 7월 학력평가 등 최소 2번의 시험을 더 치러야 합니다.
주요 대학들이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 등 비교과활동의 평가 비중을 줄여주는 방향의 대입전형안을 내놓고 있지만, 빠듯한 일정에 수시 준비를 병행하는 고3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단 우려가 나옵니다.
[방채원/김정현/상암고등학교 고3 : "(대입 관련) 학교마다 다 다른 정보들이 너무 갑자기 많이 쏟아져 나와가지고 아직 저희도 너무, 그거 뭐라해야 되지? 어수선하고..."]
자가격리나 등교 중단 등으로 학교에 가지못한 학생 820여 명은 인터넷 기반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응시자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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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재수생 함께 첫 모의평가…‘인터넷 기반 시험’도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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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8 18:04:35
- 수정2020-06-18 18:26:24
[앵커]
오늘 고3 학생들과 재수생 등이 함께 수능 모의평가를 치렀습니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본 올해 첫 평가이고,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 주관 시험인 만큼 실제 수능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 19 여파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론 인터넷 기반 시험도 시범 도입됐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쓰고 멀리 떨어져 앉은 학생들, 오는 12월 3일 예정된 수능에 앞서 처음으로 실시된 모의 평가라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이호연/여의도고등학교 고3 교사 : "수능과 관련해서 자신의 성적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는 시험이에요. 그래서 오늘 이 모의평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신중하게..."]
오늘 시험엔 고3과 재수생 등 48만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수능 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올해 첫 모의고사입니다.
평가원은 각 영역과 교과마다 EBS 강의나 교재 연계율은 7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업 차질을 빚은 고3 학생들을 고려해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 출제 범위를 예년과 달리 축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고3학생들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이 늦어진 고3 학생들은 여름방학 전까지 기말고사와 7월 학력평가 등 최소 2번의 시험을 더 치러야 합니다.
주요 대학들이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 등 비교과활동의 평가 비중을 줄여주는 방향의 대입전형안을 내놓고 있지만, 빠듯한 일정에 수시 준비를 병행하는 고3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단 우려가 나옵니다.
[방채원/김정현/상암고등학교 고3 : "(대입 관련) 학교마다 다 다른 정보들이 너무 갑자기 많이 쏟아져 나와가지고 아직 저희도 너무, 그거 뭐라해야 되지? 어수선하고..."]
자가격리나 등교 중단 등으로 학교에 가지못한 학생 820여 명은 인터넷 기반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응시자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오늘 고3 학생들과 재수생 등이 함께 수능 모의평가를 치렀습니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본 올해 첫 평가이고,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 주관 시험인 만큼 실제 수능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 19 여파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론 인터넷 기반 시험도 시범 도입됐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쓰고 멀리 떨어져 앉은 학생들, 오는 12월 3일 예정된 수능에 앞서 처음으로 실시된 모의 평가라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이호연/여의도고등학교 고3 교사 : "수능과 관련해서 자신의 성적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는 시험이에요. 그래서 오늘 이 모의평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신중하게..."]
오늘 시험엔 고3과 재수생 등 48만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수능 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올해 첫 모의고사입니다.
평가원은 각 영역과 교과마다 EBS 강의나 교재 연계율은 7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업 차질을 빚은 고3 학생들을 고려해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 출제 범위를 예년과 달리 축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고3학생들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이 늦어진 고3 학생들은 여름방학 전까지 기말고사와 7월 학력평가 등 최소 2번의 시험을 더 치러야 합니다.
주요 대학들이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 등 비교과활동의 평가 비중을 줄여주는 방향의 대입전형안을 내놓고 있지만, 빠듯한 일정에 수시 준비를 병행하는 고3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단 우려가 나옵니다.
[방채원/김정현/상암고등학교 고3 : "(대입 관련) 학교마다 다 다른 정보들이 너무 갑자기 많이 쏟아져 나와가지고 아직 저희도 너무, 그거 뭐라해야 되지? 어수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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