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제 한다는데…대형 해수욕장은 ‘난색’
입력 2020.06.18 (18:04)
수정 2020.06.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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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가 올여름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지역 14개 해수욕장이 시범 도입 대상인데,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대형 해수욕장들은 예약제 도입을 거부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전국의 해수욕장이 얼마나 붐비는지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정인원대비 실제 이용객이 100% 이하, 즉 혼잡하지 않은, 적정한 수준이면 초록색, 적정수준을 초과해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이면 노란색, 이용객이 적정 수준의 두 배를 넘어 복잡하면 빨간색, 이렇게 세 가지로 표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해운대를 비롯한 10개 대형 해수욕장의 정보를 시작으로 차례로 다른 곳까지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특히 전남 일대 해수욕장 14곳을 이용하려면 다음 달부터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바다여행 홈페이지나, 해수욕장의 시, 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뒤 예약증이나 예약된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줘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피서객이 몰리는 부산 해운대나 충남 대천 해수욕장 등 대형 해수욕장들은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운열/해수부 해양정책국장 : "큰 해수욕장들에 관광객이 워낙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예약제를 통해서 입장객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 예약제를 어떻게 관리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 어려움 때문에..."]
대형 해수욕장들은 대신 입장객 발열 검사와 보건소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자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가 올여름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지역 14개 해수욕장이 시범 도입 대상인데,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대형 해수욕장들은 예약제 도입을 거부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전국의 해수욕장이 얼마나 붐비는지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정인원대비 실제 이용객이 100% 이하, 즉 혼잡하지 않은, 적정한 수준이면 초록색, 적정수준을 초과해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이면 노란색, 이용객이 적정 수준의 두 배를 넘어 복잡하면 빨간색, 이렇게 세 가지로 표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해운대를 비롯한 10개 대형 해수욕장의 정보를 시작으로 차례로 다른 곳까지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특히 전남 일대 해수욕장 14곳을 이용하려면 다음 달부터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바다여행 홈페이지나, 해수욕장의 시, 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뒤 예약증이나 예약된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줘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피서객이 몰리는 부산 해운대나 충남 대천 해수욕장 등 대형 해수욕장들은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운열/해수부 해양정책국장 : "큰 해수욕장들에 관광객이 워낙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예약제를 통해서 입장객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 예약제를 어떻게 관리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 어려움 때문에..."]
대형 해수욕장들은 대신 입장객 발열 검사와 보건소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자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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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가 올여름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지역 14개 해수욕장이 시범 도입 대상인데,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대형 해수욕장들은 예약제 도입을 거부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전국의 해수욕장이 얼마나 붐비는지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정인원대비 실제 이용객이 100% 이하, 즉 혼잡하지 않은, 적정한 수준이면 초록색, 적정수준을 초과해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이면 노란색, 이용객이 적정 수준의 두 배를 넘어 복잡하면 빨간색, 이렇게 세 가지로 표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해운대를 비롯한 10개 대형 해수욕장의 정보를 시작으로 차례로 다른 곳까지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특히 전남 일대 해수욕장 14곳을 이용하려면 다음 달부터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바다여행 홈페이지나, 해수욕장의 시, 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뒤 예약증이나 예약된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줘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피서객이 몰리는 부산 해운대나 충남 대천 해수욕장 등 대형 해수욕장들은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운열/해수부 해양정책국장 : "큰 해수욕장들에 관광객이 워낙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예약제를 통해서 입장객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 예약제를 어떻게 관리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 어려움 때문에..."]
대형 해수욕장들은 대신 입장객 발열 검사와 보건소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자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가 올여름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지역 14개 해수욕장이 시범 도입 대상인데,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대형 해수욕장들은 예약제 도입을 거부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전국의 해수욕장이 얼마나 붐비는지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정인원대비 실제 이용객이 100% 이하, 즉 혼잡하지 않은, 적정한 수준이면 초록색, 적정수준을 초과해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이면 노란색, 이용객이 적정 수준의 두 배를 넘어 복잡하면 빨간색, 이렇게 세 가지로 표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해운대를 비롯한 10개 대형 해수욕장의 정보를 시작으로 차례로 다른 곳까지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특히 전남 일대 해수욕장 14곳을 이용하려면 다음 달부터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바다여행 홈페이지나, 해수욕장의 시, 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뒤 예약증이나 예약된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줘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피서객이 몰리는 부산 해운대나 충남 대천 해수욕장 등 대형 해수욕장들은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운열/해수부 해양정책국장 : "큰 해수욕장들에 관광객이 워낙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예약제를 통해서 입장객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 예약제를 어떻게 관리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 어려움 때문에..."]
대형 해수욕장들은 대신 입장객 발열 검사와 보건소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자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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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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