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나흘 새 확진자 18명…‘방문판매’ 사무실 주목
입력 2020.06.18 (21:24)
수정 2020.06.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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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지역은 한 방문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감염이 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백상현 기자! 대전은 한 때 한달 동안 확진자가 없었는데, 요즘은 매일 추가되네요?
[기자]
네, 오늘(18일) 오후 대전에서 2명이 또 추가 확진되면서 어젯밤(17일)부터 오늘(18일) 사이 확진자 5명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대전에서는 최근 나흘간 확진자가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세종에서도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은 대전의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왔습니다.
또,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가운데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주민 1명, 카페에서 잠깐 만났던 주민 1명 등 2명도 오늘(18일) 확진됐습니다.
세종에서 확진된 40대 여성은 방문 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들렀던 청주의 한 교회 기도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감염 경로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17일)까지는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60대 여성이 대전 집단 감염의 중심인물이 아닌가라고 분석했었는데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50대 남성 확진자가 새로운 감염 연결 고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방문판매업체를 운영 중입니다.
대전시는 사무실을 다녀간 사람 중 지금까지 7명이 확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최근까지 신천지 교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신천지 교인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확진자 2명이 대전 송촌동의 한 의원에 입원한 적 있어 대전시는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 46명에게 당분간 다른 데 가지 못 하도록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대전지역은 한 방문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감염이 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백상현 기자! 대전은 한 때 한달 동안 확진자가 없었는데, 요즘은 매일 추가되네요?
[기자]
네, 오늘(18일) 오후 대전에서 2명이 또 추가 확진되면서 어젯밤(17일)부터 오늘(18일) 사이 확진자 5명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대전에서는 최근 나흘간 확진자가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세종에서도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은 대전의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왔습니다.
또,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가운데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주민 1명, 카페에서 잠깐 만났던 주민 1명 등 2명도 오늘(18일) 확진됐습니다.
세종에서 확진된 40대 여성은 방문 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들렀던 청주의 한 교회 기도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감염 경로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17일)까지는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60대 여성이 대전 집단 감염의 중심인물이 아닌가라고 분석했었는데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50대 남성 확진자가 새로운 감염 연결 고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방문판매업체를 운영 중입니다.
대전시는 사무실을 다녀간 사람 중 지금까지 7명이 확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최근까지 신천지 교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신천지 교인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확진자 2명이 대전 송촌동의 한 의원에 입원한 적 있어 대전시는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 46명에게 당분간 다른 데 가지 못 하도록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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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나흘 새 확진자 18명…‘방문판매’ 사무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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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8 21:25:38
- 수정2020-06-19 08:28:10
[앵커]
대전지역은 한 방문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감염이 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백상현 기자! 대전은 한 때 한달 동안 확진자가 없었는데, 요즘은 매일 추가되네요?
[기자]
네, 오늘(18일) 오후 대전에서 2명이 또 추가 확진되면서 어젯밤(17일)부터 오늘(18일) 사이 확진자 5명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대전에서는 최근 나흘간 확진자가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세종에서도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은 대전의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왔습니다.
또,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가운데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주민 1명, 카페에서 잠깐 만났던 주민 1명 등 2명도 오늘(18일) 확진됐습니다.
세종에서 확진된 40대 여성은 방문 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들렀던 청주의 한 교회 기도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감염 경로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17일)까지는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60대 여성이 대전 집단 감염의 중심인물이 아닌가라고 분석했었는데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50대 남성 확진자가 새로운 감염 연결 고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방문판매업체를 운영 중입니다.
대전시는 사무실을 다녀간 사람 중 지금까지 7명이 확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최근까지 신천지 교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신천지 교인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확진자 2명이 대전 송촌동의 한 의원에 입원한 적 있어 대전시는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 46명에게 당분간 다른 데 가지 못 하도록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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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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