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수도권 연결고리 파악 관건…타지역 전파 우려”

입력 2020.06.19 (06:40) 수정 2020.06.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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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방역 당국이 생각을 밝혔습니다.

한편 속출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확진 사례에 대해선 수도권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자세히 설명했는데, 먼저 들어보시죠.

[리포트]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현재 수도권에서도 잦아들지 못하고 있고..."]

["수도권과의 연결고리가 없다면 그 사례 자체가 적든 많든 간에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즉 우리가 환자를, 만약 연결고리 없는 환자가 1명이라면 사실은 무증상 감염이 지역사회에 상당히 있을 가능성, 그렇게 된다면 수도권과 이동이 활발한 타 지역으로도 충분히 전파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깊은 우려를 사실은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기존에 일어난 군집에 대한 철저한 관리 정도 이런 것들을 평가할 필요가 있고 왕성한 전파를 혹시 일으키고 있는데도 사각지대에 머물고 있지 않은 곳이 없을지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논의가 검토를 하고 있다..."]

["확인결과 하루검사량 자체가 검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한 2만 5,000건 정도를 실시하고 있고, 검사시약은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단시약과 관련해서 재고량만 보게 되면 약 22만 명을 검사할 수 있는 물량, 10일치 정도는 재고량으로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또 대규모로 단기간에 생산은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혈액형과 감염병의 경우에 입증된 것으로는 O형에서 콜레라의 경우 특별히 중증을 나타내는 일이 많은 그런 사례들이 있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특별하게 기전이라든지 병리학적인 설명 그런 것들을 본 기억은 없습니다. 뉴스나 언론을 통해서도 A형의 경우가 중증이 많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고 그런 부분은 NEJM이나 저널에 정식으로 공표가 됐으면 국내에서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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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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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에게 듣는다] “수도권 연결고리 파악 관건…타지역 전파 우려”
    • 입력 2020-06-19 06: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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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방역 당국이 생각을 밝혔습니다. 한편 속출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확진 사례에 대해선 수도권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자세히 설명했는데, 먼저 들어보시죠. [리포트]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현재 수도권에서도 잦아들지 못하고 있고..."] ["수도권과의 연결고리가 없다면 그 사례 자체가 적든 많든 간에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즉 우리가 환자를, 만약 연결고리 없는 환자가 1명이라면 사실은 무증상 감염이 지역사회에 상당히 있을 가능성, 그렇게 된다면 수도권과 이동이 활발한 타 지역으로도 충분히 전파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깊은 우려를 사실은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기존에 일어난 군집에 대한 철저한 관리 정도 이런 것들을 평가할 필요가 있고 왕성한 전파를 혹시 일으키고 있는데도 사각지대에 머물고 있지 않은 곳이 없을지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논의가 검토를 하고 있다..."] ["확인결과 하루검사량 자체가 검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한 2만 5,000건 정도를 실시하고 있고, 검사시약은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단시약과 관련해서 재고량만 보게 되면 약 22만 명을 검사할 수 있는 물량, 10일치 정도는 재고량으로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또 대규모로 단기간에 생산은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혈액형과 감염병의 경우에 입증된 것으로는 O형에서 콜레라의 경우 특별히 중증을 나타내는 일이 많은 그런 사례들이 있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특별하게 기전이라든지 병리학적인 설명 그런 것들을 본 기억은 없습니다. 뉴스나 언론을 통해서도 A형의 경우가 중증이 많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고 그런 부분은 NEJM이나 저널에 정식으로 공표가 됐으면 국내에서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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