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적반하장의 극치, 응당한 징벌할 것”
입력 2020.06.20 (06:05)
수정 2020.06.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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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를 비롯한 우리 정부가 사흘 전, 북한의 담화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입장을 내놨는데요.
북한이 어제 관영매체를 통해 반박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첫 반응은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나왔습니다.
우리 정부의 경고에 대해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주장합니다.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지난 17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에 나온 <한미실무그룹>도 다시 언급하면서 "사사건건 외세에 일러바치고 승인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본부장이 워싱턴에서 한미간 협의를 진행중인 것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에도 대북전단을 문제삼았는데 "남은것은 결산뿐이다. 자신들이 취하는 조치는 죄값에 상응하고 응당한 징벌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결산을 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당 중앙 군사위 승인을 받고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예고한 부분을 실행하겠다는 간접적 표현으로 (보입니다)."]
이번 성명은 일단 대외에 내보내는 조선중앙통신을 이용했습니다.
추가 담화를 내놓을 수도 있지만 예고한 대로 다음 단계가 군사행동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청와대를 비롯한 우리 정부가 사흘 전, 북한의 담화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입장을 내놨는데요.
북한이 어제 관영매체를 통해 반박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첫 반응은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나왔습니다.
우리 정부의 경고에 대해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주장합니다.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지난 17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에 나온 <한미실무그룹>도 다시 언급하면서 "사사건건 외세에 일러바치고 승인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본부장이 워싱턴에서 한미간 협의를 진행중인 것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에도 대북전단을 문제삼았는데 "남은것은 결산뿐이다. 자신들이 취하는 조치는 죄값에 상응하고 응당한 징벌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결산을 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당 중앙 군사위 승인을 받고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예고한 부분을 실행하겠다는 간접적 표현으로 (보입니다)."]
이번 성명은 일단 대외에 내보내는 조선중앙통신을 이용했습니다.
추가 담화를 내놓을 수도 있지만 예고한 대로 다음 단계가 군사행동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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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20 07: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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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비롯한 우리 정부가 사흘 전, 북한의 담화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입장을 내놨는데요.
북한이 어제 관영매체를 통해 반박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첫 반응은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나왔습니다.
우리 정부의 경고에 대해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주장합니다.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지난 17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에 나온 <한미실무그룹>도 다시 언급하면서 "사사건건 외세에 일러바치고 승인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본부장이 워싱턴에서 한미간 협의를 진행중인 것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에도 대북전단을 문제삼았는데 "남은것은 결산뿐이다. 자신들이 취하는 조치는 죄값에 상응하고 응당한 징벌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결산을 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당 중앙 군사위 승인을 받고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예고한 부분을 실행하겠다는 간접적 표현으로 (보입니다)."]
이번 성명은 일단 대외에 내보내는 조선중앙통신을 이용했습니다.
추가 담화를 내놓을 수도 있지만 예고한 대로 다음 단계가 군사행동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청와대를 비롯한 우리 정부가 사흘 전, 북한의 담화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입장을 내놨는데요.
북한이 어제 관영매체를 통해 반박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첫 반응은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나왔습니다.
우리 정부의 경고에 대해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주장합니다.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지난 17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에 나온 <한미실무그룹>도 다시 언급하면서 "사사건건 외세에 일러바치고 승인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본부장이 워싱턴에서 한미간 협의를 진행중인 것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에도 대북전단을 문제삼았는데 "남은것은 결산뿐이다. 자신들이 취하는 조치는 죄값에 상응하고 응당한 징벌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결산을 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당 중앙 군사위 승인을 받고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예고한 부분을 실행하겠다는 간접적 표현으로 (보입니다)."]
이번 성명은 일단 대외에 내보내는 조선중앙통신을 이용했습니다.
추가 담화를 내놓을 수도 있지만 예고한 대로 다음 단계가 군사행동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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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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