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물고 뛴’ 한화, 선두 NC 꺾고 뒤늦게 10승째 신고

입력 2020.06.20 (21:32) 수정 2020.06.20 (21: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선두 NC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41경기 만에 뒤늦게 10승째를 올렸습니다.

전력 질주 등 선수들의 투혼이 돋보였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한화 김태균이 큰 타구를 날리자 1루 주자 노수광이 질주를 시작합니다.

노수광은 빠른 발을 활용해 그대로 홈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온 힘을 다해 만든 기분 좋은 선취점이었습니다.

2회 조한민의 안타 때는 1루 주자인 포수 최재훈이 전력 질주를 펼쳤습니다

주문을 외우면서 달리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결국, 추가점을 올리는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한화는 6회 김태균이 중계 플레이에서 실수를 범했지만, 집중력 있는 커버로 오히려 아웃을 잡아냈습니다.

9회엔 마무리 정우람이 약 한 달 만에 세이브를 올렸고, 한화는 NC를 4대 3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노수광/한화 : "치고 달리고, 팬들이 봤을 때 정말 열심히 뛰고 활기차 보이는 그런 플레이들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추억의 옛 해태 유니폼을 입고 나온 KIA는 유민상의 데뷔 첫 만루홈런으로 삼성을 6대 3으로 이겼습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사흘 만에 돌아온 박병호는 전광판을 맞히는 대형 홈런으로 복귀를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악 물고 뛴’ 한화, 선두 NC 꺾고 뒤늦게 10승째 신고
    • 입력 2020-06-20 21:33:03
    • 수정2020-06-20 21:42:25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선두 NC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41경기 만에 뒤늦게 10승째를 올렸습니다.

전력 질주 등 선수들의 투혼이 돋보였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한화 김태균이 큰 타구를 날리자 1루 주자 노수광이 질주를 시작합니다.

노수광은 빠른 발을 활용해 그대로 홈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온 힘을 다해 만든 기분 좋은 선취점이었습니다.

2회 조한민의 안타 때는 1루 주자인 포수 최재훈이 전력 질주를 펼쳤습니다

주문을 외우면서 달리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결국, 추가점을 올리는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한화는 6회 김태균이 중계 플레이에서 실수를 범했지만, 집중력 있는 커버로 오히려 아웃을 잡아냈습니다.

9회엔 마무리 정우람이 약 한 달 만에 세이브를 올렸고, 한화는 NC를 4대 3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노수광/한화 : "치고 달리고, 팬들이 봤을 때 정말 열심히 뛰고 활기차 보이는 그런 플레이들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추억의 옛 해태 유니폼을 입고 나온 KIA는 유민상의 데뷔 첫 만루홈런으로 삼성을 6대 3으로 이겼습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사흘 만에 돌아온 박병호는 전광판을 맞히는 대형 홈런으로 복귀를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