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6.23 (12:02) 수정 2020.06.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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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오늘 오전에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방역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19확진자는 46명 늘었고, 사망자도 1명 더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484명인데요, 이중 10% 정도인 1,290여 명이 격리 중입니다.

신규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7명, 서울 6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고, 대전은 4명입니다.

최근 수도권뿐 아니라 충청지역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좀 자세히 볼까요, 먼저 수도권에선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4명 더 늘어 198명입니다.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대자연 코리아에서도 7명이 확진됐고 도봉구 요양시설에서도 3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전에서도 3개의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모두 49명이 확진돼, 방문판매를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앵커]

오늘 현황을 보면, 최근에 해외유입사례가 또다시 늘고 있는 점이 걱정되네요.

[기자]

네, 오늘은 신규확진자 중에서 해외유입사례가 3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3 정돕니다.

지난 20일 이후 또다시 30명대로 늘었는데요, 이렇게 파란색 지역 발생사례가 대부분이던 이달 초와 달리 지난주부터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해외유입사례가 많이 늘어난 모습이 확인됩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입국 지역별로 살펴봤더니, 지난 3, 4월엔 분홍색의 미주나 파란색 유럽의 비중이 압도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노란색, 아시아국가에서 입국한 사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어제도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사례가 2명 나왔는데요, 최근 동남아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거로 분석됩니다.

방역 당국이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위기 상황인데요, 실제로 최근 감염경로에서 해외유입비율은 23%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2배가량 늘었습니다.

여기에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0%를 넘어서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폭염 속에 코로나19를 이겨내려면 낮에 외출을 자제하시고 실내에선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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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6-23 12:06:05
    • 수정2020-06-23 13:02:29
    뉴스 12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오늘 오전에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방역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19확진자는 46명 늘었고, 사망자도 1명 더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484명인데요, 이중 10% 정도인 1,290여 명이 격리 중입니다.

신규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7명, 서울 6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고, 대전은 4명입니다.

최근 수도권뿐 아니라 충청지역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좀 자세히 볼까요, 먼저 수도권에선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4명 더 늘어 198명입니다.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대자연 코리아에서도 7명이 확진됐고 도봉구 요양시설에서도 3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전에서도 3개의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모두 49명이 확진돼, 방문판매를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앵커]

오늘 현황을 보면, 최근에 해외유입사례가 또다시 늘고 있는 점이 걱정되네요.

[기자]

네, 오늘은 신규확진자 중에서 해외유입사례가 3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3 정돕니다.

지난 20일 이후 또다시 30명대로 늘었는데요, 이렇게 파란색 지역 발생사례가 대부분이던 이달 초와 달리 지난주부터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해외유입사례가 많이 늘어난 모습이 확인됩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입국 지역별로 살펴봤더니, 지난 3, 4월엔 분홍색의 미주나 파란색 유럽의 비중이 압도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노란색, 아시아국가에서 입국한 사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어제도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사례가 2명 나왔는데요, 최근 동남아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거로 분석됩니다.

방역 당국이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위기 상황인데요, 실제로 최근 감염경로에서 해외유입비율은 23%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2배가량 늘었습니다.

여기에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0%를 넘어서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폭염 속에 코로나19를 이겨내려면 낮에 외출을 자제하시고 실내에선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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