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골프대회, 별들의 잔치
입력 2003.06.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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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US오픈 골프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해 챔피언 타이거 우즈에게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의 수성인가 새로운 황제의 탄생인가.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드가 골프 거성들의 발걸음으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역시 우즈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언론들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기자들이 우즈에게 던진 질문은 대부분 슬럼프에 관한 것과 부정적인 질문들이었습니다.
우즈가 지난해 말 무릎수술 이후 결장이 잦았고 99년 이후 처음 상금랭킹 선두자리를 내주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우즈는 별 대수롭지 않다는 듯 기자들의 예봉을 피해 갔습니다.
⊙타이거 우즈: 어떤 홀은 짧지만 페어웨이가 18∼20야드밖에 안 될 만큼 좋아 공략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기자: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마이크 위어에게는 그랜드슬램 달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이어져 대조를 보였습니다.
우즈와 어니 엘스, 데이비드 러브 3세 등 2, 30대 젊은 강자들이 여전히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최근 콜로니얼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페리와 올 시즌 2승을 달성한 비제이 싱 등 40대 강세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최고의 성적에 도전하는 최경주도 아이언샷 감이 좋다면서 상위권 입상의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의 수성인가 새로운 황제의 탄생인가.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드가 골프 거성들의 발걸음으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역시 우즈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언론들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기자들이 우즈에게 던진 질문은 대부분 슬럼프에 관한 것과 부정적인 질문들이었습니다.
우즈가 지난해 말 무릎수술 이후 결장이 잦았고 99년 이후 처음 상금랭킹 선두자리를 내주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우즈는 별 대수롭지 않다는 듯 기자들의 예봉을 피해 갔습니다.
⊙타이거 우즈: 어떤 홀은 짧지만 페어웨이가 18∼20야드밖에 안 될 만큼 좋아 공략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기자: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마이크 위어에게는 그랜드슬램 달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이어져 대조를 보였습니다.
우즈와 어니 엘스, 데이비드 러브 3세 등 2, 30대 젊은 강자들이 여전히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최근 콜로니얼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페리와 올 시즌 2승을 달성한 비제이 싱 등 40대 강세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최고의 성적에 도전하는 최경주도 아이언샷 감이 좋다면서 상위권 입상의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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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골프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US오픈 골프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해 챔피언 타이거 우즈에게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의 수성인가 새로운 황제의 탄생인가.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드가 골프 거성들의 발걸음으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역시 우즈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언론들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기자들이 우즈에게 던진 질문은 대부분 슬럼프에 관한 것과 부정적인 질문들이었습니다.
우즈가 지난해 말 무릎수술 이후 결장이 잦았고 99년 이후 처음 상금랭킹 선두자리를 내주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우즈는 별 대수롭지 않다는 듯 기자들의 예봉을 피해 갔습니다.
⊙타이거 우즈: 어떤 홀은 짧지만 페어웨이가 18∼20야드밖에 안 될 만큼 좋아 공략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기자: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마이크 위어에게는 그랜드슬램 달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이어져 대조를 보였습니다.
우즈와 어니 엘스, 데이비드 러브 3세 등 2, 30대 젊은 강자들이 여전히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최근 콜로니얼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페리와 올 시즌 2승을 달성한 비제이 싱 등 40대 강세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최고의 성적에 도전하는 최경주도 아이언샷 감이 좋다면서 상위권 입상의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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