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2.1%로 낮춰…내년은 3%
입력 2020.06.25 (07:09)
수정 2020.06.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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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낮췄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이긴 하지만, 다른 선진국들보다는 높은 수준인데, 방역 성과 등이 영향을 줬다는 게 정부 분석입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1%로 수정 전망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1.2% 성장할 거로 봤는데, 두 달 만에 0.9%포인트 낮춘 겁니다.
이러한 전망치는 이번에 성장 전망이 공개된 선진국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은 -8%, 일본은 -5.8%, 유로존은 -10.2% 성장할 거로 전망됐습니다.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는 중국은 1% 성장할 거로 예상됐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는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내년 말에 국내총생산, GDP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거로 전망됐다"고 전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방역 성과 등이 영향을 준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보다 1.9%포인트 낮춘 -4.9%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상황에 대해선 1분기 GDP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2분기에 보다 심각한 위축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IMF는 내년 성장률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3%, 세계 경제는 5.4%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보건 지출과 피해 분야 회복 지원, 무역 긴장 완화 등을 위한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낮췄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이긴 하지만, 다른 선진국들보다는 높은 수준인데, 방역 성과 등이 영향을 줬다는 게 정부 분석입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1%로 수정 전망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1.2% 성장할 거로 봤는데, 두 달 만에 0.9%포인트 낮춘 겁니다.
이러한 전망치는 이번에 성장 전망이 공개된 선진국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은 -8%, 일본은 -5.8%, 유로존은 -10.2% 성장할 거로 전망됐습니다.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는 중국은 1% 성장할 거로 예상됐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는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내년 말에 국내총생산, GDP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거로 전망됐다"고 전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방역 성과 등이 영향을 준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보다 1.9%포인트 낮춘 -4.9%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상황에 대해선 1분기 GDP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2분기에 보다 심각한 위축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IMF는 내년 성장률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3%, 세계 경제는 5.4%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보건 지출과 피해 분야 회복 지원, 무역 긴장 완화 등을 위한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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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1%로 낮춰…내년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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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25 07:09:45
- 수정2020-06-25 08:41:53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낮췄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이긴 하지만, 다른 선진국들보다는 높은 수준인데, 방역 성과 등이 영향을 줬다는 게 정부 분석입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1%로 수정 전망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1.2% 성장할 거로 봤는데, 두 달 만에 0.9%포인트 낮춘 겁니다.
이러한 전망치는 이번에 성장 전망이 공개된 선진국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은 -8%, 일본은 -5.8%, 유로존은 -10.2% 성장할 거로 전망됐습니다.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는 중국은 1% 성장할 거로 예상됐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는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내년 말에 국내총생산, GDP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거로 전망됐다"고 전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방역 성과 등이 영향을 준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보다 1.9%포인트 낮춘 -4.9%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상황에 대해선 1분기 GDP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2분기에 보다 심각한 위축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IMF는 내년 성장률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3%, 세계 경제는 5.4%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보건 지출과 피해 분야 회복 지원, 무역 긴장 완화 등을 위한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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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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