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물선 접촉 163명 중 152명 ‘음성’
입력 2020.06.25 (12:16)
수정 2020.06.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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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항에 들어온 러시아 화물선 선원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항만 관계자 150여 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도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냉동 화물선 두 척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국내 항만 관계자는 모두 163명입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152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도 오늘 안에 진단 검사가 이뤄집니다.
보건당국은 항만 관계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도, 2주 동안 격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러시아 선원과 밀접 접촉한 항만 관계자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아 일단,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 전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보건당국의 밀접 접촉자 집계는 큰 혼선을 빚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3일, 접촉자 수를 176명이라 밝히자 부산시가 어제, 211명이라 바꿔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접촉자 수가 중복됐다며 164명으로 낮추더니, 오늘 오전 기준으로는 최종 163명이라고 또 정정했습니다.
이처럼 기관 간 집계가 오락가락하면서 러시아 화물선 연관 접촉자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도은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부산항에 들어온 러시아 화물선 선원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항만 관계자 150여 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도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냉동 화물선 두 척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국내 항만 관계자는 모두 163명입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152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도 오늘 안에 진단 검사가 이뤄집니다.
보건당국은 항만 관계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도, 2주 동안 격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러시아 선원과 밀접 접촉한 항만 관계자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아 일단,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 전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보건당국의 밀접 접촉자 집계는 큰 혼선을 빚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3일, 접촉자 수를 176명이라 밝히자 부산시가 어제, 211명이라 바꿔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접촉자 수가 중복됐다며 164명으로 낮추더니, 오늘 오전 기준으로는 최종 163명이라고 또 정정했습니다.
이처럼 기관 간 집계가 오락가락하면서 러시아 화물선 연관 접촉자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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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화물선 접촉 163명 중 152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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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25 12:18:23
- 수정2020-06-25 13:02:38
[앵커]
부산항에 들어온 러시아 화물선 선원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항만 관계자 150여 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도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냉동 화물선 두 척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국내 항만 관계자는 모두 163명입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152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도 오늘 안에 진단 검사가 이뤄집니다.
보건당국은 항만 관계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도, 2주 동안 격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러시아 선원과 밀접 접촉한 항만 관계자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아 일단,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 전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보건당국의 밀접 접촉자 집계는 큰 혼선을 빚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3일, 접촉자 수를 176명이라 밝히자 부산시가 어제, 211명이라 바꿔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접촉자 수가 중복됐다며 164명으로 낮추더니, 오늘 오전 기준으로는 최종 163명이라고 또 정정했습니다.
이처럼 기관 간 집계가 오락가락하면서 러시아 화물선 연관 접촉자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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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들어온 러시아 화물선 선원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항만 관계자 150여 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도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냉동 화물선 두 척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국내 항만 관계자는 모두 163명입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152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도 오늘 안에 진단 검사가 이뤄집니다.
보건당국은 항만 관계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도, 2주 동안 격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러시아 선원과 밀접 접촉한 항만 관계자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아 일단,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 전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보건당국의 밀접 접촉자 집계는 큰 혼선을 빚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3일, 접촉자 수를 176명이라 밝히자 부산시가 어제, 211명이라 바꿔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접촉자 수가 중복됐다며 164명으로 낮추더니, 오늘 오전 기준으로는 최종 163명이라고 또 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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