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소모임 감염’ 속출…방역 당국 “수칙 보완 중”

[앵커]

동호회 등 소모임을 통한 코로나19 전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수칙을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후 항체가 형성돼도 2~3개월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해외 연구팀 발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해서 어제 3명이 확진되었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 한강 부근의 자동차모임.."]

["모임의 규모라는 것보다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밀집도가 되겠습니다. 소규모 모임이든 대규모 모임이든 3밀에 해당하는 것은 실내의 경우 특히나 당연히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고 2m 이내의 접촉 그리고 노출되는 어떤 시간 그런 부분들을 다 고려를 해서 생활방역과 관련된 수칙을 조금 더 보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보공개와 관련해서 확진자와의 접촉 일어난 장소 및 이동수단을 공개하되, 거주지의 세부주소라든지 직장명은 공개하지 않고, 다만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시켰을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공개할 수 있는 것으로, 따라서 어떤 지자체의 경우에는 또는 어떤 상황에서는 예를 들어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가 일어났다고 판단이 될 경우에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일부의 전문가분들은 항체 형성과 관련해서 좀 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쨌든 높은 항체가가 얼마나 지속되느냐 하는 것은 향후 지역사회 방어력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면역 이외에 백신을 통한 인공면역의 경우에도 방어력과 직결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관련된 모니터링이나 또 추가적인 조사 이런 것들을 지속하겠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이 다양한 시약들을 항체시약 등을 통해서 항체가 조사를 지역사회에서 실시하고 공개해 놓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1차 대상을 중심으로 항체가 조사를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연구조사 차원에서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를 현재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