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 시대, 온라인으로 치러진 러시아 ‘파자마 레이스’

입력 2020.06.26 (06:45) 수정 2020.06.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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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이 돼도 해가 지지는 백야 현상을 기념하는 러시아의 이색 마라톤이 올해 코로나 19에도 온라인 화상 기술 등을 이용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리포트]

각자 개성이 담긴 잠옷을 입고 준비운동으로 몸을 푸는 사람들!

이윽고 출발 신호와 함께 드넓은 모래 해변을 힘차게 달립니다.

이들은 러시아의 인기 연례행사인 파자마 레이스 참가자들입니다.

올해 5회째인 '파자마 레이스'는 한여름 태양이 밤이 되도 지지 않는 백야 현상 때 개최되는 '화이트 나이트 마라톤'의 전야제 행사인데요.

매년 러시아 전역에서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파자마 잠옷 차림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 해변을 다 함께 달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대규모 단체 행사가 금지되자 대신 실시간 화상 회의 창에 모여 레이스 개막을 축하했고 각자 거주지 인근 해변이나 산길을 2km 이상 완주한 뒤, 주최 측이 제공한 공식 애플리케이션이나 SNS 계정에 자신의 기록과 인증 사진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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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6-26 07: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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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이 돼도 해가 지지는 백야 현상을 기념하는 러시아의 이색 마라톤이 올해 코로나 19에도 온라인 화상 기술 등을 이용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리포트]

각자 개성이 담긴 잠옷을 입고 준비운동으로 몸을 푸는 사람들!

이윽고 출발 신호와 함께 드넓은 모래 해변을 힘차게 달립니다.

이들은 러시아의 인기 연례행사인 파자마 레이스 참가자들입니다.

올해 5회째인 '파자마 레이스'는 한여름 태양이 밤이 되도 지지 않는 백야 현상 때 개최되는 '화이트 나이트 마라톤'의 전야제 행사인데요.

매년 러시아 전역에서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파자마 잠옷 차림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 해변을 다 함께 달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대규모 단체 행사가 금지되자 대신 실시간 화상 회의 창에 모여 레이스 개막을 축하했고 각자 거주지 인근 해변이나 산길을 2km 이상 완주한 뒤, 주최 측이 제공한 공식 애플리케이션이나 SNS 계정에 자신의 기록과 인증 사진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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