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의료진 희생에 감사”…볼리비아에 감동 전한 퇴근 사진 한 장

입력 2020.06.29 (06:42) 수정 2020.06.2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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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에서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사진 한 장이 의료진의 희생과 봉사의 상징으로 떠올랐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볼리비아의 한 코로나 19 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마리 루스 살라사르' 씨입니다.

그녀는 당시 12시간 넘게 코로나 19 환자를 돌보며 교대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는데요.

밤새 내린 폭우로 침수된 길거리를 자전거로 힘겹게 헤쳐 나가는 그녀의 모습을 이웃이 포착해 인터넷에 올렸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볼리비아 전역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며 큰 이슈가 됐는데요.

덩달아 화제의 인물이 된 살라사르 씨는 한 오토바이 회사로부터 통근용 오토바이 한 대를 기증받았고 볼리비아 보건부는 보다 안정적인 근로 계약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이에 그녀는 무엇보다 이번 일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는 의료 인력의 노고를 알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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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9 06:44:13
    • 수정2020-06-29 06: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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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에서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사진 한 장이 의료진의 희생과 봉사의 상징으로 떠올랐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볼리비아의 한 코로나 19 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마리 루스 살라사르' 씨입니다.

그녀는 당시 12시간 넘게 코로나 19 환자를 돌보며 교대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는데요.

밤새 내린 폭우로 침수된 길거리를 자전거로 힘겹게 헤쳐 나가는 그녀의 모습을 이웃이 포착해 인터넷에 올렸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볼리비아 전역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며 큰 이슈가 됐는데요.

덩달아 화제의 인물이 된 살라사르 씨는 한 오토바이 회사로부터 통근용 오토바이 한 대를 기증받았고 볼리비아 보건부는 보다 안정적인 근로 계약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이에 그녀는 무엇보다 이번 일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는 의료 인력의 노고를 알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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