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구촌 선원들 바다에 고립돼
입력 2020.07.02 (12:46)
수정 2020.07.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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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의 선원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이른바 '선상난민'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구촌 경제에 중요한 해상 운송을 담당하는 선원들이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선원들은 정박지에서도 하선을 거부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간/오키알바호 2등 항해사 : "(바다에 얼마나 오래 계신 거죠?) 11개월째 바다에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국경을 폐쇄하고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선박 회사의 대표는 선원 7천 명 가운데 35%의 계약이 이미 만료됐지만, 이들을 귀환 시킬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걱정입니다.
[콜스/월렘 그룹 대표이사 : "선원들이 감옥에 갇힌 느낌입니다.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우울증이 생기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는 바다에 고립된 선원들이 현재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합니다.
이들은 가족을 언제 만날지 알 수 없다며 각국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의 선원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이른바 '선상난민'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구촌 경제에 중요한 해상 운송을 담당하는 선원들이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선원들은 정박지에서도 하선을 거부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간/오키알바호 2등 항해사 : "(바다에 얼마나 오래 계신 거죠?) 11개월째 바다에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국경을 폐쇄하고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선박 회사의 대표는 선원 7천 명 가운데 35%의 계약이 이미 만료됐지만, 이들을 귀환 시킬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걱정입니다.
[콜스/월렘 그룹 대표이사 : "선원들이 감옥에 갇힌 느낌입니다.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우울증이 생기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는 바다에 고립된 선원들이 현재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합니다.
이들은 가족을 언제 만날지 알 수 없다며 각국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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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지구촌 선원들 바다에 고립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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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2 12:51:50
- 수정2020-07-02 12:53:37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의 선원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이른바 '선상난민'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구촌 경제에 중요한 해상 운송을 담당하는 선원들이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선원들은 정박지에서도 하선을 거부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간/오키알바호 2등 항해사 : "(바다에 얼마나 오래 계신 거죠?) 11개월째 바다에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국경을 폐쇄하고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선박 회사의 대표는 선원 7천 명 가운데 35%의 계약이 이미 만료됐지만, 이들을 귀환 시킬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걱정입니다.
[콜스/월렘 그룹 대표이사 : "선원들이 감옥에 갇힌 느낌입니다.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우울증이 생기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는 바다에 고립된 선원들이 현재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합니다.
이들은 가족을 언제 만날지 알 수 없다며 각국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의 선원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이른바 '선상난민'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구촌 경제에 중요한 해상 운송을 담당하는 선원들이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선원들은 정박지에서도 하선을 거부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간/오키알바호 2등 항해사 : "(바다에 얼마나 오래 계신 거죠?) 11개월째 바다에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국경을 폐쇄하고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선박 회사의 대표는 선원 7천 명 가운데 35%의 계약이 이미 만료됐지만, 이들을 귀환 시킬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걱정입니다.
[콜스/월렘 그룹 대표이사 : "선원들이 감옥에 갇힌 느낌입니다.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우울증이 생기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는 바다에 고립된 선원들이 현재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합니다.
이들은 가족을 언제 만날지 알 수 없다며 각국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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