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희망·위로 전하려…로마 신전 유적지서 레바논 오케스트라 특별 공연

입력 2020.07.08 (06:40) 수정 2020.07.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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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장기화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레바논에선 고대 로마 유적지를 무대로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높이 22m 거대한 돌기둥과 수천 년 된 석조 건물 사이로 오케스트라의 합주 선율과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곳은 로마 시대 유적의 보고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레바논 '바알벡 유적지'입니다.

매년 여름엔 이곳 고대 신전들을 무대로 중동에서가장 유서 깊은 예술 축제인 '바알벡 국제 페스티벌'이 열렸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취소가 결정됐으나, 축제 조직위와 레바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이 이번 사태로 지친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단 하루 무관중으로 특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기로 한 겁니다.

이날 지휘자를 포함한 120명의 단원들은 바알벡 '바커스 신전' 안에서 거리 두기를 유지한 상태로 1시간여 동안 클래식 명곡들을 선사했고 이 모습은 TV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생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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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희망·위로 전하려…로마 신전 유적지서 레바논 오케스트라 특별 공연
    • 입력 2020-07-08 06:42:13
    • 수정2020-07-08 0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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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장기화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레바논에선 고대 로마 유적지를 무대로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높이 22m 거대한 돌기둥과 수천 년 된 석조 건물 사이로 오케스트라의 합주 선율과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곳은 로마 시대 유적의 보고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레바논 '바알벡 유적지'입니다.

매년 여름엔 이곳 고대 신전들을 무대로 중동에서가장 유서 깊은 예술 축제인 '바알벡 국제 페스티벌'이 열렸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취소가 결정됐으나, 축제 조직위와 레바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이 이번 사태로 지친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단 하루 무관중으로 특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기로 한 겁니다.

이날 지휘자를 포함한 120명의 단원들은 바알벡 '바커스 신전' 안에서 거리 두기를 유지한 상태로 1시간여 동안 클래식 명곡들을 선사했고 이 모습은 TV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생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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