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전·충남 9명 늘어…정부대전청사에서도 확진
입력 2020.07.08 (12:11)
수정 2020.07.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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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이후 대전과 충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늘었습니다.
대전 140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감염 고리가 형성되고 있고, 정부대전청사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황정환 기자, 지역 내 감염이 계속되고 있군요?
[리포트]
네, 자치단체 발표에 의하면, 어젯밤 이후 대전 6명, 충남 3명 이렇게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먼저 대전에서는 이틀 전 확진된 140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40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정림동 거주 50대 여성인데요,
유성구 교촌동에 사는 이 여성의 40대 여동생이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140번 확진자가 지난달 29일부터 다섯 차례 다녀간 유성구 원내동의 한 개인 의원에서 원장인 50대 남성과 원장의 부인인 5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대전 세이백화점 직원인데요,
역시 140번 확진자의 아들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세이백화점 직원과 접촉했습니다.
정부대전청사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 대전시 도룡동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조달청 직원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남성이 근무하는 부서 직원 18명을 포함해 같은 층 직원 전원을 귀가 조치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전 중구 문화동에 사는 50대 남성은 확진자가 잇따랐던 정림동 개인 의원의 외래환자 보호자입니다.
충남 금산에서는 외국인 가족 내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30대 우즈베키스탄 남성이 확진됐는데, 밤사이 이 남성의 우즈베키스탄인 20대 아내와 3살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3살 딸이 다니던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하고, 원아와 교직원 등 6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아산에서는 지난 5일 입국한 카자흐스탄인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밤사이 9명이 추가되면서 지난달 15일 집단감염 발생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3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 이동훈 영상편집: 최진석
[알립니다] 대전충남지역 추가 확진자가 9명이어서 해당 자막을 바로 잡습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어젯밤 이후 대전과 충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늘었습니다.
대전 140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감염 고리가 형성되고 있고, 정부대전청사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황정환 기자, 지역 내 감염이 계속되고 있군요?
[리포트]
네, 자치단체 발표에 의하면, 어젯밤 이후 대전 6명, 충남 3명 이렇게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먼저 대전에서는 이틀 전 확진된 140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40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정림동 거주 50대 여성인데요,
유성구 교촌동에 사는 이 여성의 40대 여동생이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140번 확진자가 지난달 29일부터 다섯 차례 다녀간 유성구 원내동의 한 개인 의원에서 원장인 50대 남성과 원장의 부인인 5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대전 세이백화점 직원인데요,
역시 140번 확진자의 아들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세이백화점 직원과 접촉했습니다.
정부대전청사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 대전시 도룡동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조달청 직원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남성이 근무하는 부서 직원 18명을 포함해 같은 층 직원 전원을 귀가 조치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전 중구 문화동에 사는 50대 남성은 확진자가 잇따랐던 정림동 개인 의원의 외래환자 보호자입니다.
충남 금산에서는 외국인 가족 내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30대 우즈베키스탄 남성이 확진됐는데, 밤사이 이 남성의 우즈베키스탄인 20대 아내와 3살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3살 딸이 다니던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하고, 원아와 교직원 등 6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아산에서는 지난 5일 입국한 카자흐스탄인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밤사이 9명이 추가되면서 지난달 15일 집단감염 발생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3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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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대전충남지역 추가 확진자가 9명이어서 해당 자막을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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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이후 대전과 충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늘었습니다.
대전 140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감염 고리가 형성되고 있고, 정부대전청사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황정환 기자, 지역 내 감염이 계속되고 있군요?
[리포트]
네, 자치단체 발표에 의하면, 어젯밤 이후 대전 6명, 충남 3명 이렇게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먼저 대전에서는 이틀 전 확진된 140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40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정림동 거주 50대 여성인데요,
유성구 교촌동에 사는 이 여성의 40대 여동생이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140번 확진자가 지난달 29일부터 다섯 차례 다녀간 유성구 원내동의 한 개인 의원에서 원장인 50대 남성과 원장의 부인인 5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대전 세이백화점 직원인데요,
역시 140번 확진자의 아들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세이백화점 직원과 접촉했습니다.
정부대전청사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 대전시 도룡동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조달청 직원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남성이 근무하는 부서 직원 18명을 포함해 같은 층 직원 전원을 귀가 조치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전 중구 문화동에 사는 50대 남성은 확진자가 잇따랐던 정림동 개인 의원의 외래환자 보호자입니다.
충남 금산에서는 외국인 가족 내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30대 우즈베키스탄 남성이 확진됐는데, 밤사이 이 남성의 우즈베키스탄인 20대 아내와 3살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3살 딸이 다니던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하고, 원아와 교직원 등 6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아산에서는 지난 5일 입국한 카자흐스탄인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밤사이 9명이 추가되면서 지난달 15일 집단감염 발생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3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 이동훈 영상편집: 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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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이후 대전과 충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늘었습니다.
대전 140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감염 고리가 형성되고 있고, 정부대전청사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황정환 기자, 지역 내 감염이 계속되고 있군요?
[리포트]
네, 자치단체 발표에 의하면, 어젯밤 이후 대전 6명, 충남 3명 이렇게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먼저 대전에서는 이틀 전 확진된 140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40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정림동 거주 50대 여성인데요,
유성구 교촌동에 사는 이 여성의 40대 여동생이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140번 확진자가 지난달 29일부터 다섯 차례 다녀간 유성구 원내동의 한 개인 의원에서 원장인 50대 남성과 원장의 부인인 50대 여성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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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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