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英, ‘코로나 성금’ 500억 원 모은 영국 100세 노병에 기사 작위

입력 2020.07.20 (06:44) 수정 2020.07.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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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편한 몸으로 코로나 19 의료진을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선 영국 100세 참전용사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습니다.

[리포트]

영국 윈저성 내 잔디 정원으로 보행기에 의지한 노인 한 분이 등장하는데요.

그는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게 된 2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 '톰 무어' 할아버지입니다.

무어 할아버지는 100세 생일을 앞둔 지난 4월, 코로나 19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고자 자택 근처 정원을 100바퀴 돌며 모금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이 모습이 영국 전역에 감동을 전하면서 우리 돈으로 무려 500억 원에 달하는 모금액을 모으며 코로나 시대 또 다른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날 작위 수여식은 코로나 19 봉쇄 이후 처음으로 영국 여왕이 일반 시민과 대면한 행사이기도 했는데요.

다만 무어 할아버지의 가족과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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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英, ‘코로나 성금’ 500억 원 모은 영국 100세 노병에 기사 작위
    • 입력 2020-07-20 06:56:58
    • 수정2020-07-20 0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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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편한 몸으로 코로나 19 의료진을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선 영국 100세 참전용사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습니다.

[리포트]

영국 윈저성 내 잔디 정원으로 보행기에 의지한 노인 한 분이 등장하는데요.

그는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게 된 2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 '톰 무어' 할아버지입니다.

무어 할아버지는 100세 생일을 앞둔 지난 4월, 코로나 19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고자 자택 근처 정원을 100바퀴 돌며 모금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이 모습이 영국 전역에 감동을 전하면서 우리 돈으로 무려 500억 원에 달하는 모금액을 모으며 코로나 시대 또 다른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날 작위 수여식은 코로나 19 봉쇄 이후 처음으로 영국 여왕이 일반 시민과 대면한 행사이기도 했는데요.

다만 무어 할아버지의 가족과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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