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안전하게 차 안에서 관람하세요”…브라질 ‘드라이브인 서커스’

입력 2020.07.20 (06:46) 수정 2020.07.20 (0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전 세계 여러 공연장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가운데, 브라질의 한 서커스단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장을 열었습니다.

[리포트]

반짝반짝 현란한 조명으로 장식된 대형 천막 텐트 안으로 차량들이 차례차례 진입합니다.

이곳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첫선을 보인 일명 '드라이브인 서커스'입니다.

120년의 역사를 이어온 현지의 한 서커스단이 차 안에서 영화를 즐기는 자동차 극장에서 영감을 받아 시내 외곽 대형 주차장에 이 공연장을 열었는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위해 공연 당 출입 차량은 최대 40대로 제한했고, 팝콘과 음료 같은 간식도 차 안에서 전달받을 수 있게 내부 이동 동선을 관리했다고 합니다.

해당 서커스단은 "코로나 19로 넉 달 넘게 공연을 하지 못하면서 직원도 절반가량 줄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다시 서커스 무대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안전하게 차 안에서 관람하세요”…브라질 ‘드라이브인 서커스’
    • 입력 2020-07-20 06:56:58
    • 수정2020-07-20 07:00:28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전 세계 여러 공연장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가운데, 브라질의 한 서커스단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장을 열었습니다.

[리포트]

반짝반짝 현란한 조명으로 장식된 대형 천막 텐트 안으로 차량들이 차례차례 진입합니다.

이곳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첫선을 보인 일명 '드라이브인 서커스'입니다.

120년의 역사를 이어온 현지의 한 서커스단이 차 안에서 영화를 즐기는 자동차 극장에서 영감을 받아 시내 외곽 대형 주차장에 이 공연장을 열었는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위해 공연 당 출입 차량은 최대 40대로 제한했고, 팝콘과 음료 같은 간식도 차 안에서 전달받을 수 있게 내부 이동 동선을 관리했다고 합니다.

해당 서커스단은 "코로나 19로 넉 달 넘게 공연을 하지 못하면서 직원도 절반가량 줄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다시 서커스 무대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