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6명…지역 감염 73일 만에 최저

입력 2020.07.20 (12:08) 수정 2020.07.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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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었고요,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4명, 해외유입은 22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이 5배 이상 많습니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추이, 그래프로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해외유입이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발생보다 더 많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46%가, 지역사회에서 53%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직 해외 유입을 통해 대규모 지역 전파가 이뤄진 경우는 없습니다만 숫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니 유의하셔야합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국가에서 유입되는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농번기를 맞아 들어오는 외국인이나 선원 교대를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러시아 선원들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만큼 꼼꼼한 검역이 중요해보입니다.

[앵커]

지역발생 상황도 짚어볼까요?

지역발생 사례가 네 명 밖에 발생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봐야할까요?

[기자]

4명이라는 숫자를 보면 지난 5월 초, 그러니까 73일만에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원래 주말 직후에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걸 고려하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최근 2주간 방역 관리 상황을 보면 분명 국내 발생의 경우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숫자가 직전 2주에 비해 감소하긴 했습니다.

또 집단 발생 역시 16건에서 9건으로 줄어들었고, 깜깜이 감염의 비율 역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아직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코로나 19 상황속에서 휴가철도 다가왔죠.

휴가철에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가족 단위 소규모 인원으로 한적한 야외 휴가지를 찾거나 혼잡시간대를 피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가급적 개별 차량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새로 입국하시는 분들도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하셔야겠습니다.

입국 뒤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을 잊어선 안됩니다.

또, 이동시에는 전용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만일 자차로 이동할 경우 다른 탑승객과 거리두기를 지켜야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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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26명…지역 감염 73일 만에 최저
    • 입력 2020-07-20 12:11:56
    • 수정2020-07-20 12:23:03
    뉴스 12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었고요,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4명, 해외유입은 22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이 5배 이상 많습니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추이, 그래프로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해외유입이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발생보다 더 많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46%가, 지역사회에서 53%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직 해외 유입을 통해 대규모 지역 전파가 이뤄진 경우는 없습니다만 숫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니 유의하셔야합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국가에서 유입되는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농번기를 맞아 들어오는 외국인이나 선원 교대를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러시아 선원들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만큼 꼼꼼한 검역이 중요해보입니다.

[앵커]

지역발생 상황도 짚어볼까요?

지역발생 사례가 네 명 밖에 발생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봐야할까요?

[기자]

4명이라는 숫자를 보면 지난 5월 초, 그러니까 73일만에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원래 주말 직후에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걸 고려하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최근 2주간 방역 관리 상황을 보면 분명 국내 발생의 경우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숫자가 직전 2주에 비해 감소하긴 했습니다.

또 집단 발생 역시 16건에서 9건으로 줄어들었고, 깜깜이 감염의 비율 역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아직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코로나 19 상황속에서 휴가철도 다가왔죠.

휴가철에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가족 단위 소규모 인원으로 한적한 야외 휴가지를 찾거나 혼잡시간대를 피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가급적 개별 차량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새로 입국하시는 분들도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하셔야겠습니다.

입국 뒤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을 잊어선 안됩니다.

또, 이동시에는 전용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만일 자차로 이동할 경우 다른 탑승객과 거리두기를 지켜야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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