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울 송파 확진자발 ‘n차 감염’ 확산 우려

입력 2020.07.20 (12:13) 수정 2020.07.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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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광주를 다녀간 뒤 광주에 다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송파 발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6백여명에 달해 추가 전파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오늘도 확진자가 나왔나요?

[리포트]

네, 밤사이, 그리고 오늘 오전까지는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확진자가 광주를 다녀간 뒤 지난 주말 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친인척 17명의 접촉자가 광주와 전남지역에 8백여명에 이릅니다.

오늘 이 시각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접촉자는 백 여명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송파 확진자가 발 지역감염은 밀접 접촉한 친인척 외에도 직장과 직업전문학교에서도 이른바 'n차 감염'에 따른 양성 판정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광주시가 서울 송파구 확진자를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 역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오는 25일까지 1주일 연장키로 하고 타지역 방문과 소모임 자제 등을 당부했습니다.

현재까지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87명, 전남은 35명이며 사망자는 2명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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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서울 송파 확진자발 ‘n차 감염’ 확산 우려
    • 입력 2020-07-20 12:15:47
    • 수정2020-07-20 12:33:53
    뉴스 12
[앵커]

지난 주말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광주를 다녀간 뒤 광주에 다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송파 발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6백여명에 달해 추가 전파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오늘도 확진자가 나왔나요?

[리포트]

네, 밤사이, 그리고 오늘 오전까지는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확진자가 광주를 다녀간 뒤 지난 주말 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친인척 17명의 접촉자가 광주와 전남지역에 8백여명에 이릅니다.

오늘 이 시각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접촉자는 백 여명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송파 확진자가 발 지역감염은 밀접 접촉한 친인척 외에도 직장과 직업전문학교에서도 이른바 'n차 감염'에 따른 양성 판정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광주시가 서울 송파구 확진자를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 역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오는 25일까지 1주일 연장키로 하고 타지역 방문과 소모임 자제 등을 당부했습니다.

현재까지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87명, 전남은 35명이며 사망자는 2명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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