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퍼 푸드보다 지역 농산물을!

입력 2020.07.20 (12:46) 수정 2020.07.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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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보카도나 파파야 같은 슈퍼푸드가 몸에 좋기는 하지만,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독일인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함부르크의 한 가정에 유기농 농산물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과일과 채소, 계란 등 신선함이 가득한 제품들은 모두 근처에서 재배되고 생산된 것들입니다.

[보닉 : "이 지역 제품을 이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품질도 더 좋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인근의 한 낙농업체입니다.

친환경 유기 낙농기술로 생산되는 이곳의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두 배가량 비싸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반 유통업체는 물론, 특히 인근 주민들과 식당들로부터 주문이 크게 늘고 있는 겁니다.

시민들은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지만 구태여 환경을 오염시키면서까지 먼 곳의 식품을 가져와야 하냐고 묻습니다.

가까운 주변에 있는 신선하고 영양가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는 독일인들이 급증하면서 지역 농산물 업계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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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슈퍼 푸드보다 지역 농산물을!
    • 입력 2020-07-20 12:48:06
    • 수정2020-07-20 12:49:30
    뉴스 12
[앵커]

아보카도나 파파야 같은 슈퍼푸드가 몸에 좋기는 하지만,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독일인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함부르크의 한 가정에 유기농 농산물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과일과 채소, 계란 등 신선함이 가득한 제품들은 모두 근처에서 재배되고 생산된 것들입니다.

[보닉 : "이 지역 제품을 이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품질도 더 좋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인근의 한 낙농업체입니다.

친환경 유기 낙농기술로 생산되는 이곳의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두 배가량 비싸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반 유통업체는 물론, 특히 인근 주민들과 식당들로부터 주문이 크게 늘고 있는 겁니다.

시민들은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지만 구태여 환경을 오염시키면서까지 먼 곳의 식품을 가져와야 하냐고 묻습니다.

가까운 주변에 있는 신선하고 영양가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는 독일인들이 급증하면서 지역 농산물 업계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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