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내년 축제 기약하는 佛 예술가들의 자연 속 무관중 공연

입력 2020.07.21 (06:44) 수정 2020.07.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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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전 세계 많은 축제와 유명 행사들이 취소나 연기 결정을 내렸는데요.

프랑스에선 내년을 기약하며 축제 취소를 아쉬움을 달래는 예술가들의 무관중 야외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해발고도 1,400m 상공에서 자욱한 안개를 가르며 외줄을 타는 곡예사!

그 아래 잔디 언덕에선 색소폰 연주에 맞춰 현대 무용가들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하늘에서부터 지상까지 다양한 포먼스가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이곳은 프랑스 안시 인근의 '셈노즈 산' 스키장입니다.

매년 여름 안시 거리에서 열리는 설치 예술 축제 때마다 이곳 스키장 슬로프와 4km 주변 산길을 무대로 축제 개막을 기념하는 대규모 예술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되자 100여 명의 지역 예술가들이 내년에는 관객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5시간 동안 대자연 속에서 각양각색 무관중 마라톤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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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내년 축제 기약하는 佛 예술가들의 자연 속 무관중 공연
    • 입력 2020-07-21 06:46:14
    • 수정2020-07-21 06: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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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전 세계 많은 축제와 유명 행사들이 취소나 연기 결정을 내렸는데요.

프랑스에선 내년을 기약하며 축제 취소를 아쉬움을 달래는 예술가들의 무관중 야외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해발고도 1,400m 상공에서 자욱한 안개를 가르며 외줄을 타는 곡예사!

그 아래 잔디 언덕에선 색소폰 연주에 맞춰 현대 무용가들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하늘에서부터 지상까지 다양한 포먼스가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이곳은 프랑스 안시 인근의 '셈노즈 산' 스키장입니다.

매년 여름 안시 거리에서 열리는 설치 예술 축제 때마다 이곳 스키장 슬로프와 4km 주변 산길을 무대로 축제 개막을 기념하는 대규모 예술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되자 100여 명의 지역 예술가들이 내년에는 관객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5시간 동안 대자연 속에서 각양각색 무관중 마라톤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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