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사흘 연휴”

입력 2020.07.22 (06:46) 수정 2020.07.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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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다음달 17일 쉬는 게 확정이 됐군요?

[답변]

네.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를 열고 다음 달 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광복절부터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짧지만 귀중한 휴식을 드리려 한다"면서,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임시공휴일은 관공서와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인 사업장에 적용되며, 정부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관공서 민원실과 어린이집 운영 등 사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는요, 다음 달안에는 임상용 혈장치료제 생산을 완료하겠다, 어제 우리 방역당국이 밝힌 내용이죠?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 임상시험을 위한 제품 생산이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는데요.

다음달 중에 생산을 끝낼 계획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항체치료제의 경우도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고 국내에서 인체 임상 1상에 돌입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현재 27개 병원에서 76명의 중증 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됐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볼까요?

코로나로 우리 극장가가 직격탄을 맞았죠.

올해 상반기 영화 관객 수가 지난해 3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군요?

[답변]

네. 올해 상반기 영화 관객과 매출액 모두 200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극장 관객 수는 3천241만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932만명에서 70% 정도인 7천690만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매출액 역시 약 70%가 줄어 2천738억 원에 그쳤습니다.

[앵커]

키워드 하나 더 보죠.

코로나19로 닫혔던 궁궐과 왕릉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면서 경회루도 개방됐군요?

[답변]

네. 문화재청은 '경회루 특별관람'을 오늘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출입이 통제되던 2층에도 올라갈 수 있는데요.

경복궁 전경과 인왕산을 볼 수 있습니다.

경회루는 근정전 북서쪽 연못 안에 세워진 대규모 2층 누각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할 때 사용됐습니다.

이번 특별관람은 전문해설사가 동행하며, 하루 세 차례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사전예약은 1인당 2명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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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2 06:53:49
    • 수정2020-07-22 08:01:07
    뉴스광장 1부
[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다음달 17일 쉬는 게 확정이 됐군요?

[답변]

네.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를 열고 다음 달 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광복절부터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짧지만 귀중한 휴식을 드리려 한다"면서,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임시공휴일은 관공서와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인 사업장에 적용되며, 정부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관공서 민원실과 어린이집 운영 등 사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는요, 다음 달안에는 임상용 혈장치료제 생산을 완료하겠다, 어제 우리 방역당국이 밝힌 내용이죠?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 임상시험을 위한 제품 생산이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는데요.

다음달 중에 생산을 끝낼 계획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항체치료제의 경우도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고 국내에서 인체 임상 1상에 돌입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현재 27개 병원에서 76명의 중증 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됐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볼까요?

코로나로 우리 극장가가 직격탄을 맞았죠.

올해 상반기 영화 관객 수가 지난해 3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군요?

[답변]

네. 올해 상반기 영화 관객과 매출액 모두 200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극장 관객 수는 3천241만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932만명에서 70% 정도인 7천690만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매출액 역시 약 70%가 줄어 2천738억 원에 그쳤습니다.

[앵커]

키워드 하나 더 보죠.

코로나19로 닫혔던 궁궐과 왕릉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면서 경회루도 개방됐군요?

[답변]

네. 문화재청은 '경회루 특별관람'을 오늘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출입이 통제되던 2층에도 올라갈 수 있는데요.

경복궁 전경과 인왕산을 볼 수 있습니다.

경회루는 근정전 북서쪽 연못 안에 세워진 대규모 2층 누각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할 때 사용됐습니다.

이번 특별관람은 전문해설사가 동행하며, 하루 세 차례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사전예약은 1인당 2명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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