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주식 양도 소득세 계획 ‘수정’

입력 2020.07.22 (17:50) 수정 2020.07.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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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 주식 양도 소득세 계획 '수정'

최근 주식투자자들 초미의 관심사였던 주식 양도소득세, 정부가 내용을 대폭 수정해 다시 내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식으로 1년에 5천만 원 넘게 수익을 내는 개인 투자자가 과세 대상이 됐고요.

과세 시점은 3년 뒤, 즉 2023년부터입니다.

당초 정부가 발표한 초안은, 주식에 투자해 2천만 원 넘게 이익을 낸 개인투자자에게 세금을 매긴단 거였습니다.

정부가 이 기준을 5천만 원으로 올려놓은 겁니다.

투자자들이 반발하고 개인 투자자들 응원한다는 대통령 발언이 나오면서 정부안이 바뀔 거란 전망이 이미 나왔었죠.

대신, 주식 거래세는 '인하'로 방향이 잡혔는데, 인하 시기를 당초 2022년에서 2021년으로 1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2023년까지 이 거래세율 0.15%로 낮춘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개인 투자자들 반발은 누그러들까요?

정부의 세법 개정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잠시 뒤 ET WHY에서 이어집니다.

TOP2. 서울 임대아파트 '고층 재건축' 추진하나

이달 말로 예정된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을 앞두고 연일 후보지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울의 노후 임대 아파트입니다.

지은 지 30년이 넘는 노후 임대 아파트를 재건축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서, 노원, 강남, 송파구 일대 3만여 가구가 대상인데요.

이 임대 아파트 용적률을 끌어올려 고층 아파트로 다시 짓겠다는 겁니다.

수만 가구가 새로 보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기존 세입자들 이주 대책 또한 면밀히 고민해야 할 문젭니다.

TOP3. 취업 대신 공무원 준비

지난 11일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장입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마스크 쓰고 실력 발휘했던 일명 '공시생'들.

이날 경쟁률 37대1을 기록했는데요.

앞으로는 더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학교를 마쳤는데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 지난 5월 기준으로 16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숫자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80만 명이 넘게 취업을 준비중인데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일반 기업체가 뒤를 이었습니다.

졸업 후 첫 직장을 구하는 데 10개월이 걸렸는데, 안타깝게도 10명 중 7명은 첫 직장을 1년 남짓 다니다 그만둔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열악한 보수나 근로 여건이 이직의 이유로 꼽혔습니다.

지금까지 탑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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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 주식 양도 소득세 계획 ‘수정’
    • 입력 2020-07-22 17:51:01
    • 수정2020-07-22 18:25:34
    통합뉴스룸ET
TOP1. 주식 양도 소득세 계획 '수정'

최근 주식투자자들 초미의 관심사였던 주식 양도소득세, 정부가 내용을 대폭 수정해 다시 내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식으로 1년에 5천만 원 넘게 수익을 내는 개인 투자자가 과세 대상이 됐고요.

과세 시점은 3년 뒤, 즉 2023년부터입니다.

당초 정부가 발표한 초안은, 주식에 투자해 2천만 원 넘게 이익을 낸 개인투자자에게 세금을 매긴단 거였습니다.

정부가 이 기준을 5천만 원으로 올려놓은 겁니다.

투자자들이 반발하고 개인 투자자들 응원한다는 대통령 발언이 나오면서 정부안이 바뀔 거란 전망이 이미 나왔었죠.

대신, 주식 거래세는 '인하'로 방향이 잡혔는데, 인하 시기를 당초 2022년에서 2021년으로 1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2023년까지 이 거래세율 0.15%로 낮춘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개인 투자자들 반발은 누그러들까요?

정부의 세법 개정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잠시 뒤 ET WHY에서 이어집니다.

TOP2. 서울 임대아파트 '고층 재건축' 추진하나

이달 말로 예정된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을 앞두고 연일 후보지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울의 노후 임대 아파트입니다.

지은 지 30년이 넘는 노후 임대 아파트를 재건축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서, 노원, 강남, 송파구 일대 3만여 가구가 대상인데요.

이 임대 아파트 용적률을 끌어올려 고층 아파트로 다시 짓겠다는 겁니다.

수만 가구가 새로 보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기존 세입자들 이주 대책 또한 면밀히 고민해야 할 문젭니다.

TOP3. 취업 대신 공무원 준비

지난 11일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장입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마스크 쓰고 실력 발휘했던 일명 '공시생'들.

이날 경쟁률 37대1을 기록했는데요.

앞으로는 더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학교를 마쳤는데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 지난 5월 기준으로 16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숫자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80만 명이 넘게 취업을 준비중인데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일반 기업체가 뒤를 이었습니다.

졸업 후 첫 직장을 구하는 데 10개월이 걸렸는데, 안타깝게도 10명 중 7명은 첫 직장을 1년 남짓 다니다 그만둔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열악한 보수나 근로 여건이 이직의 이유로 꼽혔습니다.

지금까지 탑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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