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선정 난항
입력 2003.06.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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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감독들이 대표팀 맡는 것을 꺼리고 있어서 감독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의 벽을 넘어 감격적인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농구.
오는 9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에서 중국과 1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설욕을 다짐하는 중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대표팀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례대로라면 프로농구 우승팀인 TG 전창진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야 합니다.
그러나 전창진 감독은 경력이 1년에 불과한 초보 감독이 대표팀을 맡기에는 지나치게 부담이 크다며 감독직을 고사하고 있습니다.
⊙전창진(TG 감독): 선배님들이 나가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올림픽에 꼭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기자: 농구계에서는 지도력이 입증된 동양의 김 진 감독을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진 감독은 우승팀 감독이 대표팀을 맡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김 진(동양 감독): 여러 가지 부분이 올해는 제가 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한농구협회와 프로농구연맹은 농구계의 의견을 조율해 다음 달 초까지 대표팀 감독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의 벽을 넘어 감격적인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농구.
오는 9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에서 중국과 1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설욕을 다짐하는 중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대표팀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례대로라면 프로농구 우승팀인 TG 전창진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야 합니다.
그러나 전창진 감독은 경력이 1년에 불과한 초보 감독이 대표팀을 맡기에는 지나치게 부담이 크다며 감독직을 고사하고 있습니다.
⊙전창진(TG 감독): 선배님들이 나가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올림픽에 꼭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기자: 농구계에서는 지도력이 입증된 동양의 김 진 감독을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진 감독은 우승팀 감독이 대표팀을 맡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김 진(동양 감독): 여러 가지 부분이 올해는 제가 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한농구협회와 프로농구연맹은 농구계의 의견을 조율해 다음 달 초까지 대표팀 감독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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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선정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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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감독들이 대표팀 맡는 것을 꺼리고 있어서 감독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의 벽을 넘어 감격적인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농구.
오는 9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에서 중국과 1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설욕을 다짐하는 중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대표팀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례대로라면 프로농구 우승팀인 TG 전창진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야 합니다.
그러나 전창진 감독은 경력이 1년에 불과한 초보 감독이 대표팀을 맡기에는 지나치게 부담이 크다며 감독직을 고사하고 있습니다.
⊙전창진(TG 감독): 선배님들이 나가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올림픽에 꼭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기자: 농구계에서는 지도력이 입증된 동양의 김 진 감독을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진 감독은 우승팀 감독이 대표팀을 맡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김 진(동양 감독): 여러 가지 부분이 올해는 제가 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한농구협회와 프로농구연맹은 농구계의 의견을 조율해 다음 달 초까지 대표팀 감독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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