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9명…국내 감염 사흘째 20여 명

입력 2020.07.23 (12:05) 수정 2020.07.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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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3,938명입니다.

어제보다 59명이 늘었습니다.

이틀 연속 50명 이상인데요.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39명이고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를 자세히 보면요.

경기가 17명, 서울이 11명입니다.

인천 2명인데요.

수도권의 비율이 계속해서 높습니다.

그리고 광주에서도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게 국내 지역감염입니다.

사흘째 20명 이상 나오고 있죠.

최근에는 붉은색의 해외유입 사례가 계속해서 지역 발생보다 많았는데요.

19일만에 지역 감염이 해외유입보다 많아졌습니다.

요양시설이나 교회 등을 통한 전파, 또 경기도 포천 군부대에서의 집단 감염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해외유입 확진자도 증가세였는데, 한동안 주춤했던 국내 감염까지 늘어서 걱정이네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죠.

[기자]

네, 먼저 확진 받은 뒤 지금까지 치료 받고 있는 환자 수를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확진자가 많이 나온 지역에 격리 중인 환자도 많은데요. 경기도가 200명, 서울이 154명입니다.

광주도 86명입니다.

지역별로 누적확진자를 보면요.

최근에 수도권, 그 중에서도 서울과 경기에서 산발적 감염이 많이 진행되면서 서울이 1,500명을 넘었습니다.

대구 다음으로 많습니다.

전체의 11%정도입니다.

그 다음은 경기인데 1,400명을 넘어 1,500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진행중인 주요 집단 감염 사례도 살펴 보겠습니다. 방역당국의 집계기준인데요.

경기도 포천의 육군부대에서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아직 최초 확진된 병사들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고, 강서구 요양시설의 누적확진자는 15명입니다.

또 강남구의 부동산 회사 관련 확진자도 13명이 나왔습니다.

앞서 확진자 1명이 나온 서울 송파구의 교회에서도 교인과 가족 등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장맛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실내 활동을 할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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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59명…국내 감염 사흘째 20여 명
    • 입력 2020-07-23 12:09:19
    • 수정2020-07-23 13:01:25
    뉴스 12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3,938명입니다.

어제보다 59명이 늘었습니다.

이틀 연속 50명 이상인데요.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39명이고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를 자세히 보면요.

경기가 17명, 서울이 11명입니다.

인천 2명인데요.

수도권의 비율이 계속해서 높습니다.

그리고 광주에서도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게 국내 지역감염입니다.

사흘째 20명 이상 나오고 있죠.

최근에는 붉은색의 해외유입 사례가 계속해서 지역 발생보다 많았는데요.

19일만에 지역 감염이 해외유입보다 많아졌습니다.

요양시설이나 교회 등을 통한 전파, 또 경기도 포천 군부대에서의 집단 감염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해외유입 확진자도 증가세였는데, 한동안 주춤했던 국내 감염까지 늘어서 걱정이네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죠.

[기자]

네, 먼저 확진 받은 뒤 지금까지 치료 받고 있는 환자 수를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확진자가 많이 나온 지역에 격리 중인 환자도 많은데요. 경기도가 200명, 서울이 154명입니다.

광주도 86명입니다.

지역별로 누적확진자를 보면요.

최근에 수도권, 그 중에서도 서울과 경기에서 산발적 감염이 많이 진행되면서 서울이 1,500명을 넘었습니다.

대구 다음으로 많습니다.

전체의 11%정도입니다.

그 다음은 경기인데 1,400명을 넘어 1,500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진행중인 주요 집단 감염 사례도 살펴 보겠습니다. 방역당국의 집계기준인데요.

경기도 포천의 육군부대에서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아직 최초 확진된 병사들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고, 강서구 요양시설의 누적확진자는 15명입니다.

또 강남구의 부동산 회사 관련 확진자도 13명이 나왔습니다.

앞서 확진자 1명이 나온 서울 송파구의 교회에서도 교인과 가족 등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장맛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실내 활동을 할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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