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공공의료·보건의료인력 확충 필요”

입력 2020.07.24 (06:46) 수정 2020.07.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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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와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공공의료·보건의료인력 확충 필요"

어제 일자리위원회에서 나온 얘기군요.

[답변]

네. 대통령직속이죠.

일자리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의료 분야 인력 부족을 해소해야 한다며, 관련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일자리위원회는 "특정 지역의 감염환자 급증 시, 의료자원 부족으로 적시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공공보건의료 자원의 경우 "2017년 기준 인구 천 명당 병상 수가 1.3개"로, OECD 평균인 3개와 비교해 한참 못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보건의료 인력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공공보건의료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현대자동차도 코로나19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군요.

2분기 영업이익에 고스란히 나타났네요.

[답변]

네. 현대자동차 2분기 영업이익은 5천9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3% 급감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어제 발표한 경영실적을 보면요, 영업이익률은 2.7%로 1.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국내외 도매판매는 70만 3천9백여 대로 36%가량 감소했고, 매출액은 21조 8천590억 원으로 19% 가까이 줄었습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주요 시장에서의 이동 제한 조치 시행,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크게 줄었다"며, 이에 "판매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죠.

도서관 '비대면' 분야에 38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는 소식이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전해주시죠.

[답변]

네.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올해 3차 추경 가운데 38억 7천9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승차대출과 도서배달, 예약대출, 지역서점 희망도서 대출 담당 인력 지원 등 안전한 도서관 이용환경 조성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여기에만 총 25억 원이 투입됩니다.

비대면 학습 증가에 따라 장애학생을 위한 온라인 독서콘텐츠도 제작, 지원합니다.

또, 초중고등학교 필독도서와 교과서 내 문학작품 등 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영상도서와 장애인 접근 전자책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추경 예산으로 관련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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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4 07:01:58
    • 수정2020-07-24 0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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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와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공공의료·보건의료인력 확충 필요"

어제 일자리위원회에서 나온 얘기군요.

[답변]

네. 대통령직속이죠.

일자리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의료 분야 인력 부족을 해소해야 한다며, 관련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일자리위원회는 "특정 지역의 감염환자 급증 시, 의료자원 부족으로 적시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공공보건의료 자원의 경우 "2017년 기준 인구 천 명당 병상 수가 1.3개"로, OECD 평균인 3개와 비교해 한참 못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보건의료 인력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공공보건의료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현대자동차도 코로나19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군요.

2분기 영업이익에 고스란히 나타났네요.

[답변]

네. 현대자동차 2분기 영업이익은 5천9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3% 급감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어제 발표한 경영실적을 보면요, 영업이익률은 2.7%로 1.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국내외 도매판매는 70만 3천9백여 대로 36%가량 감소했고, 매출액은 21조 8천590억 원으로 19% 가까이 줄었습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주요 시장에서의 이동 제한 조치 시행,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크게 줄었다"며, 이에 "판매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죠.

도서관 '비대면' 분야에 38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는 소식이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전해주시죠.

[답변]

네.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올해 3차 추경 가운데 38억 7천9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승차대출과 도서배달, 예약대출, 지역서점 희망도서 대출 담당 인력 지원 등 안전한 도서관 이용환경 조성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여기에만 총 25억 원이 투입됩니다.

비대면 학습 증가에 따라 장애학생을 위한 온라인 독서콘텐츠도 제작, 지원합니다.

또, 초중고등학교 필독도서와 교과서 내 문학작품 등 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영상도서와 장애인 접근 전자책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추경 예산으로 관련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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