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홈런 또 침묵

입력 2003.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는 세계 최연소 300홈런 기록을 앞두고 있는 삼성 이승엽 선수의 홈런포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미 기자.
⊙기자: 이영미입니다.
⊙앵커: 오늘 이승엽 선수가 300홈런 고지에 다가섰습니까?
⊙기자: 오늘 프로야구 네 경기에서 만루홈런 2개 등 홈런 총 11개가 폭발했습니다마는 이승엽의 홈런포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삼성이 LG에 8회 현재까지 4:3으로 앞선 8회 현재 이승엽은 오늘 네 번 타석에 나섰습니다마는 1안타에 그쳤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세번째 타석에서 볼넷, 네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해 홈런 추가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이승엽의 최소 경기 300홈런 신기록 작성은 오늘로 무산되고 세계 최연소 300홈런 기록 경신만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에 1승차로 쫓기고 있던 선두 SK는 힘겹게 3연승을 달렸습니다.
최근 홈런수가 급속히 늘고 있는 SK는 정경배의 만루홈런 등 홈런 세 방을 몰아치며 5회까지 기아에 8:1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기아의 불 같은 추격에 8회 9:8로 역전을 허용한 SK는 8회말 조경환의 극적인 두 점 홈런으로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SK는 기아에 10:9로 이겨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롯데에 5:1로 승리했고 대전에서는 안경현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두산이 다승선두 이상목의 10승을 저지하며 한화에 13:2로 앞서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승엽 홈런 또 침묵
    • 입력 2003-06-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는 세계 최연소 300홈런 기록을 앞두고 있는 삼성 이승엽 선수의 홈런포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미 기자. ⊙기자: 이영미입니다. ⊙앵커: 오늘 이승엽 선수가 300홈런 고지에 다가섰습니까? ⊙기자: 오늘 프로야구 네 경기에서 만루홈런 2개 등 홈런 총 11개가 폭발했습니다마는 이승엽의 홈런포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삼성이 LG에 8회 현재까지 4:3으로 앞선 8회 현재 이승엽은 오늘 네 번 타석에 나섰습니다마는 1안타에 그쳤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세번째 타석에서 볼넷, 네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해 홈런 추가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이승엽의 최소 경기 300홈런 신기록 작성은 오늘로 무산되고 세계 최연소 300홈런 기록 경신만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에 1승차로 쫓기고 있던 선두 SK는 힘겹게 3연승을 달렸습니다. 최근 홈런수가 급속히 늘고 있는 SK는 정경배의 만루홈런 등 홈런 세 방을 몰아치며 5회까지 기아에 8:1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기아의 불 같은 추격에 8회 9:8로 역전을 허용한 SK는 8회말 조경환의 극적인 두 점 홈런으로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SK는 기아에 10:9로 이겨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롯데에 5:1로 승리했고 대전에서는 안경현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두산이 다승선두 이상목의 10승을 저지하며 한화에 13:2로 앞서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