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대북 식량지원 재검토 시사
입력 2003.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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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월 미 국무 장관은 이런 북한에 대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북 봉쇄와 함께 식량지원 보류까지 경고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파월 미 국무 장관은 오늘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참석차 캄보디아로 가는 기내에서 핵 야망을 갖고 있는 한 북한은 어떤 나라로부터도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분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미국은 대북 식량지원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약과 무기거래 봉쇄로 북한에 돈줄을 죄기 시작한 미국이 밥줄까지 끊을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파월 장관은 또 앞으로 몇 주 안에 북한 핵문제에 대해 UN이 어떤 행동을 쥐할 것인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UN이 조만간 경제 제재 등 대북 강경조치를 논의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미국은 부시 대통령이 주창한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체제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타임즈는 미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항공기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영공을 통과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강제 착륙을 당할 수도 있다며 미국이 육해공 입체 봉쇄를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다자 대화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북미간 긴장은 한층 고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파월 미 국무 장관은 오늘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참석차 캄보디아로 가는 기내에서 핵 야망을 갖고 있는 한 북한은 어떤 나라로부터도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분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미국은 대북 식량지원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약과 무기거래 봉쇄로 북한에 돈줄을 죄기 시작한 미국이 밥줄까지 끊을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파월 장관은 또 앞으로 몇 주 안에 북한 핵문제에 대해 UN이 어떤 행동을 쥐할 것인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UN이 조만간 경제 제재 등 대북 강경조치를 논의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미국은 부시 대통령이 주창한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체제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타임즈는 미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항공기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영공을 통과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강제 착륙을 당할 수도 있다며 미국이 육해공 입체 봉쇄를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다자 대화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북미간 긴장은 한층 고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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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6-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파월 미 국무 장관은 이런 북한에 대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북 봉쇄와 함께 식량지원 보류까지 경고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파월 미 국무 장관은 오늘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참석차 캄보디아로 가는 기내에서 핵 야망을 갖고 있는 한 북한은 어떤 나라로부터도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분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미국은 대북 식량지원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약과 무기거래 봉쇄로 북한에 돈줄을 죄기 시작한 미국이 밥줄까지 끊을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파월 장관은 또 앞으로 몇 주 안에 북한 핵문제에 대해 UN이 어떤 행동을 쥐할 것인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UN이 조만간 경제 제재 등 대북 강경조치를 논의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미국은 부시 대통령이 주창한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체제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타임즈는 미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항공기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영공을 통과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강제 착륙을 당할 수도 있다며 미국이 육해공 입체 봉쇄를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다자 대화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북미간 긴장은 한층 고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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