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호우특보’…시간당 60mm 기습 폭우

입력 2020.07.30 (06:03) 수정 2020.07.3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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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도 거센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 모든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탠데요.

충북 청주,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진규 기자,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어젯밤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해 거세게 내리던 비는 차츰 잦아들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청주시 성화동에서 불과 10여 km 떨어진 오창읍에서는 시간당 6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충북 청주와 증평, 음성, 진천, 괴산, 옥천, 보은에 호우 경보가, 나머지 4개 시·군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청주시 오창읍이 135mm로 가장 많고 괴산 98.5, 진천 94mm, 충주 노은 90.5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시 무심천의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청주시 오창읍의 도로도 물에 잠겼고, 지대가 낮은 주택가도 침수돼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곳곳에서 도로에 흙이 쏟아지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까지 50에서 150mm, 남부 일부 지역에는 20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산사태, 축대 붕괴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김장헌/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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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전역 ‘호우특보’…시간당 60mm 기습 폭우
    • 입력 2020-07-30 06:08:49
    • 수정2020-07-30 06:47:10
    뉴스광장 1부
[앵커]

충북에도 거센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 모든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탠데요.

충북 청주,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진규 기자,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어젯밤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해 거세게 내리던 비는 차츰 잦아들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청주시 성화동에서 불과 10여 km 떨어진 오창읍에서는 시간당 6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충북 청주와 증평, 음성, 진천, 괴산, 옥천, 보은에 호우 경보가, 나머지 4개 시·군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청주시 오창읍이 135mm로 가장 많고 괴산 98.5, 진천 94mm, 충주 노은 90.5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시 무심천의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청주시 오창읍의 도로도 물에 잠겼고, 지대가 낮은 주택가도 침수돼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곳곳에서 도로에 흙이 쏟아지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까지 50에서 150mm, 남부 일부 지역에는 20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산사태, 축대 붕괴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김장헌/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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