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밤중 기습 폭우…침수 등 피해 잇따라
입력 2020.07.30 (06:04)
수정 2020.07.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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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충북 일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6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기습적인 폭우에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주택가입니다.
한밤중, 갑자기 쏟아진 비에 방안 가득 물이 들어찼습니다.
주민 여럿이 양동이 가득, 쉴 새 없이 물을 계속 퍼냅니다.
소방당국의 긴급 배수 작업에도 역부족입니다.
[피해 주민 : "두 시 넘어서 내가 나왔나? 자다가 깜짝 놀라 나왔거든. 나는 자다 일어나서 나왔는데, 여기가 말도 못하게 찼었어요."]
도심 하상 주차장에도 삽시간에 빗물이 들어차 주차된 차량 20여 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으뜸/충북 청주시 오송읍 : "처음이에요. 이 정도는 처음이에요. 원래 물이 잘 차요, 여기가. 나가는 길이 움푹 패어 있으니까 그래서 못 나가는 것 같아요."]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거나 흙이 쏟아져 내리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폭우에 청주 도심 무심천은 만수위까지 불어나 하상도로 차량 운행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음성과 진천에서는 낚시하던 야영객들이 물에 휩쓸려 구조되는 등 인명 피해도 이어지는 상황.
내일 오전까지, 충북에 최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오늘 새벽, 충북 일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6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기습적인 폭우에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주택가입니다.
한밤중, 갑자기 쏟아진 비에 방안 가득 물이 들어찼습니다.
주민 여럿이 양동이 가득, 쉴 새 없이 물을 계속 퍼냅니다.
소방당국의 긴급 배수 작업에도 역부족입니다.
[피해 주민 : "두 시 넘어서 내가 나왔나? 자다가 깜짝 놀라 나왔거든. 나는 자다 일어나서 나왔는데, 여기가 말도 못하게 찼었어요."]
도심 하상 주차장에도 삽시간에 빗물이 들어차 주차된 차량 20여 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으뜸/충북 청주시 오송읍 : "처음이에요. 이 정도는 처음이에요. 원래 물이 잘 차요, 여기가. 나가는 길이 움푹 패어 있으니까 그래서 못 나가는 것 같아요."]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거나 흙이 쏟아져 내리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폭우에 청주 도심 무심천은 만수위까지 불어나 하상도로 차량 운행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음성과 진천에서는 낚시하던 야영객들이 물에 휩쓸려 구조되는 등 인명 피해도 이어지는 상황.
내일 오전까지, 충북에 최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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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한밤중 기습 폭우…침수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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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30 06:10:30
- 수정2020-07-30 06: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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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충북 일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6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기습적인 폭우에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주택가입니다.
한밤중, 갑자기 쏟아진 비에 방안 가득 물이 들어찼습니다.
주민 여럿이 양동이 가득, 쉴 새 없이 물을 계속 퍼냅니다.
소방당국의 긴급 배수 작업에도 역부족입니다.
[피해 주민 : "두 시 넘어서 내가 나왔나? 자다가 깜짝 놀라 나왔거든. 나는 자다 일어나서 나왔는데, 여기가 말도 못하게 찼었어요."]
도심 하상 주차장에도 삽시간에 빗물이 들어차 주차된 차량 20여 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으뜸/충북 청주시 오송읍 : "처음이에요. 이 정도는 처음이에요. 원래 물이 잘 차요, 여기가. 나가는 길이 움푹 패어 있으니까 그래서 못 나가는 것 같아요."]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거나 흙이 쏟아져 내리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폭우에 청주 도심 무심천은 만수위까지 불어나 하상도로 차량 운행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음성과 진천에서는 낚시하던 야영객들이 물에 휩쓸려 구조되는 등 인명 피해도 이어지는 상황.
내일 오전까지, 충북에 최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오늘 새벽, 충북 일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6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기습적인 폭우에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주택가입니다.
한밤중, 갑자기 쏟아진 비에 방안 가득 물이 들어찼습니다.
주민 여럿이 양동이 가득, 쉴 새 없이 물을 계속 퍼냅니다.
소방당국의 긴급 배수 작업에도 역부족입니다.
[피해 주민 : "두 시 넘어서 내가 나왔나? 자다가 깜짝 놀라 나왔거든. 나는 자다 일어나서 나왔는데, 여기가 말도 못하게 찼었어요."]
도심 하상 주차장에도 삽시간에 빗물이 들어차 주차된 차량 20여 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으뜸/충북 청주시 오송읍 : "처음이에요. 이 정도는 처음이에요. 원래 물이 잘 차요, 여기가. 나가는 길이 움푹 패어 있으니까 그래서 못 나가는 것 같아요."]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거나 흙이 쏟아져 내리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폭우에 청주 도심 무심천은 만수위까지 불어나 하상도로 차량 운행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음성과 진천에서는 낚시하던 야영객들이 물에 휩쓸려 구조되는 등 인명 피해도 이어지는 상황.
내일 오전까지, 충북에 최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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