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 이유로 9월 입법회 의원 선거 연기

입력 2020.08.01 (07:19) 수정 2020.08.0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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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코로나19를 이유로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입법회 의원 선거를 1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현지시각으로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대권'을 동원해 입법회 의원 선거를 내년 9월 5일에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전했습니다.

그러나 선거 연기 가능성에 대해 야권인 민주진영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진영은 입법회 선거에 출마할 야권 단일후보를 정한 지난 11과 12일 이틀간의 예비선거에서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61만여 명이 참여한 데 고무돼 있어 선거 연기 가능성 발언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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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1 07:20:39
    • 수정2020-08-01 07: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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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코로나19를 이유로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입법회 의원 선거를 1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현지시각으로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대권'을 동원해 입법회 의원 선거를 내년 9월 5일에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전했습니다.

그러나 선거 연기 가능성에 대해 야권인 민주진영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진영은 입법회 선거에 출마할 야권 단일후보를 정한 지난 11과 12일 이틀간의 예비선거에서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61만여 명이 참여한 데 고무돼 있어 선거 연기 가능성 발언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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