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 호우경보…복구 한창

입력 2020.08.03 (12:19) 수정 2020.08.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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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우가 내린 충주와 제천, 단양 등 북부 지역의 비 피해가 큰데요.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제천시 봉양읍 피해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피해지역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제천시 봉양읍 현장은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어제 새벽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까지 발생해 아래 있던 주택과 창고 등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제천시 봉양읍에는 어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 곳 외에도 주택과 도로 침수, 산사태 등이 잇따라, 곳곳에서 수해 복구가 한창인데요.

제천 공전역 등에서도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해 충북선 열차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코레일 측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제천시 금성면의 낙석 피해로 일부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곤, 추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맛비가 더 내릴 수 있다는 예보에,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사흘 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데다 현재도 예상 강수량이 시간당 최대 80mm, 내일까지 최대 300mm로 나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천시 봉양읍 수해 현장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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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북부 호우경보…복구 한창
    • 입력 2020-08-03 12:20:28
    • 수정2020-08-03 13:05:26
    뉴스 12
[앵커]

폭우가 내린 충주와 제천, 단양 등 북부 지역의 비 피해가 큰데요.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제천시 봉양읍 피해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피해지역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제천시 봉양읍 현장은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어제 새벽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까지 발생해 아래 있던 주택과 창고 등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제천시 봉양읍에는 어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 곳 외에도 주택과 도로 침수, 산사태 등이 잇따라, 곳곳에서 수해 복구가 한창인데요.

제천 공전역 등에서도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해 충북선 열차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코레일 측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제천시 금성면의 낙석 피해로 일부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곤, 추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맛비가 더 내릴 수 있다는 예보에,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사흘 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데다 현재도 예상 강수량이 시간당 최대 80mm, 내일까지 최대 300mm로 나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천시 봉양읍 수해 현장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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