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집단감염 계속…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30%로 확대
입력 2020.08.07 (19:24)
수정 2020.08.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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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으로 줄었고,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국내 발생도 나흘 만에 한자릿 수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방역당국도 주말을 앞두고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0명, 국내 발생이 9명, 해외 유입 11명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519명이 됐습니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90대 확진자 1명이 지난 5일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30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9명은 서울 6명, 경기 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 자릿수를 이어갔지만,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가 다시 한 자릿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경기 고양시에 있는 기쁨153교회, 반석교회에서 교인과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종교시설 집합제한을 해제한 뒤 2주만에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주말부터 다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각종 종교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주말 종교행사, 학예·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할 경우,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2m 거리를 두는 한편, 행사 중에는 마스크를 절대 벗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외 유입 11명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라크가 3명,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홍콩,에티오피아가 각각 1명이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지역인 중국 후베이성에 적용해왔던 입국 제한과 사증 관련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0%로 제한했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오늘 11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3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이번에는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으로 줄었고,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국내 발생도 나흘 만에 한자릿 수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방역당국도 주말을 앞두고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0명, 국내 발생이 9명, 해외 유입 11명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519명이 됐습니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90대 확진자 1명이 지난 5일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30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9명은 서울 6명, 경기 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 자릿수를 이어갔지만,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가 다시 한 자릿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경기 고양시에 있는 기쁨153교회, 반석교회에서 교인과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종교시설 집합제한을 해제한 뒤 2주만에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주말부터 다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각종 종교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주말 종교행사, 학예·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할 경우,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2m 거리를 두는 한편, 행사 중에는 마스크를 절대 벗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외 유입 11명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라크가 3명,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홍콩,에티오피아가 각각 1명이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지역인 중국 후베이성에 적용해왔던 입국 제한과 사증 관련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0%로 제한했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오늘 11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3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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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07 1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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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으로 줄었고,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국내 발생도 나흘 만에 한자릿 수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방역당국도 주말을 앞두고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0명, 국내 발생이 9명, 해외 유입 11명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519명이 됐습니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90대 확진자 1명이 지난 5일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30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9명은 서울 6명, 경기 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 자릿수를 이어갔지만,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가 다시 한 자릿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경기 고양시에 있는 기쁨153교회, 반석교회에서 교인과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종교시설 집합제한을 해제한 뒤 2주만에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주말부터 다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각종 종교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주말 종교행사, 학예·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할 경우,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2m 거리를 두는 한편, 행사 중에는 마스크를 절대 벗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외 유입 11명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라크가 3명,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홍콩,에티오피아가 각각 1명이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지역인 중국 후베이성에 적용해왔던 입국 제한과 사증 관련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0%로 제한했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오늘 11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3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이번에는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으로 줄었고,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국내 발생도 나흘 만에 한자릿 수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방역당국도 주말을 앞두고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0명, 국내 발생이 9명, 해외 유입 11명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519명이 됐습니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90대 확진자 1명이 지난 5일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30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9명은 서울 6명, 경기 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 자릿수를 이어갔지만,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가 다시 한 자릿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경기 고양시에 있는 기쁨153교회, 반석교회에서 교인과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종교시설 집합제한을 해제한 뒤 2주만에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주말부터 다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각종 종교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주말 종교행사, 학예·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할 경우,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2m 거리를 두는 한편, 행사 중에는 마스크를 절대 벗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외 유입 11명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라크가 3명,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홍콩,에티오피아가 각각 1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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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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