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북상…이 시각 광주전남

입력 2020.08.10 (06:33) 수정 2020.08.10 (06: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광주와 전남은 지난 주말에 5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번에도 태풍에 영향권에 들면서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여수 국동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아직까지 강한 바람은 불지 않고 있습니다.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 빗줄기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은 오늘 새벽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왔는데요.

이 때문에 제가 나와 있는 여수 국동항에도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서부먼바다에 태풍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조금 뒤인 오늘 오전에는 광주와 전남지역도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장미'는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90킬로미터에 육박하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50에서 150밀리미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5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지난 주말 5백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는데요.

특히 이번에 가장 피해가 컸던 전남 구례군에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현재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늘 낮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시간대에 전남 남해안은 만조시기인 만큼 저지대와 해안가에 계시는 주민들께서는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장미’ 북상…이 시각 광주전남
    • 입력 2020-08-10 06:36:59
    • 수정2020-08-10 06:39:29
    뉴스광장 1부
[앵커]

광주와 전남은 지난 주말에 5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번에도 태풍에 영향권에 들면서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여수 국동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아직까지 강한 바람은 불지 않고 있습니다.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 빗줄기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은 오늘 새벽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왔는데요.

이 때문에 제가 나와 있는 여수 국동항에도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서부먼바다에 태풍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조금 뒤인 오늘 오전에는 광주와 전남지역도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장미'는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90킬로미터에 육박하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50에서 150밀리미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5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지난 주말 5백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는데요.

특히 이번에 가장 피해가 컸던 전남 구례군에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현재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늘 낮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시간대에 전남 남해안은 만조시기인 만큼 저지대와 해안가에 계시는 주민들께서는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