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리케인 후폭풍에 시름…규모 5.1 지진까지
입력 2020.08.10 (06:50)
수정 2020.08.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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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허리케인이 지나간 미 동부 지방은 복구가 지연되며 시민들이 전기 없이 지내는 곳이 많습니다.
필수 가전제품이 무용지물이고 통신이 제대로 안돼 불편이 크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에선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허리케인으로, 불어난 강물에 승용차 한 대가 속절없이 떠내려 갑니다 한 가족이 타고 있습니다.
["애를 꼭 붙드세요! 우리가 구해 줄게요!"]
위기일발의 순간, 한 아이는 가까스로 구조했지만,
["(아이) 구했어요? 예!"]
두 아이는 차 지붕 위에서 여전히 공포에 떱니다.
["똑바로 서. 똑바로 서!"]
남의 위험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용감한 시민들 덕분에 이 가족은 가까스로 위험을 벗어났습니다.
허리케인 이사이아스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뿌리째 뽑아 버릴 정도의 위력, 미 동부 인구 밀집 지역은 전선이 끊기고 뒤엉키면서 2백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었습니다.
문제는 복구가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로카/주민 : "제가 전기회사 담당자에게 이야기했더니 아직 당신 집 차례가 아니랍니다."]
미국 시간 오늘 오전 규모 5.1의 지진이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강타했습니다.
버지니아주와 경계를 맞댄 스파르타 지역입니다.
1916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합니다.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리케인 지나가고 바로 중간 규모 지진까지 덮치자 주민들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지역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얼마 전 허리케인이 지나간 미 동부 지방은 복구가 지연되며 시민들이 전기 없이 지내는 곳이 많습니다.
필수 가전제품이 무용지물이고 통신이 제대로 안돼 불편이 크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에선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허리케인으로, 불어난 강물에 승용차 한 대가 속절없이 떠내려 갑니다 한 가족이 타고 있습니다.
["애를 꼭 붙드세요! 우리가 구해 줄게요!"]
위기일발의 순간, 한 아이는 가까스로 구조했지만,
["(아이) 구했어요? 예!"]
두 아이는 차 지붕 위에서 여전히 공포에 떱니다.
["똑바로 서. 똑바로 서!"]
남의 위험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용감한 시민들 덕분에 이 가족은 가까스로 위험을 벗어났습니다.
허리케인 이사이아스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뿌리째 뽑아 버릴 정도의 위력, 미 동부 인구 밀집 지역은 전선이 끊기고 뒤엉키면서 2백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었습니다.
문제는 복구가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로카/주민 : "제가 전기회사 담당자에게 이야기했더니 아직 당신 집 차례가 아니랍니다."]
미국 시간 오늘 오전 규모 5.1의 지진이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강타했습니다.
버지니아주와 경계를 맞댄 스파르타 지역입니다.
1916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합니다.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리케인 지나가고 바로 중간 규모 지진까지 덮치자 주민들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지역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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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허리케인 후폭풍에 시름…규모 5.1 지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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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0 06:54:09
- 수정2020-08-10 08:17:25
[앵커]
얼마 전 허리케인이 지나간 미 동부 지방은 복구가 지연되며 시민들이 전기 없이 지내는 곳이 많습니다.
필수 가전제품이 무용지물이고 통신이 제대로 안돼 불편이 크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에선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허리케인으로, 불어난 강물에 승용차 한 대가 속절없이 떠내려 갑니다 한 가족이 타고 있습니다.
["애를 꼭 붙드세요! 우리가 구해 줄게요!"]
위기일발의 순간, 한 아이는 가까스로 구조했지만,
["(아이) 구했어요? 예!"]
두 아이는 차 지붕 위에서 여전히 공포에 떱니다.
["똑바로 서. 똑바로 서!"]
남의 위험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용감한 시민들 덕분에 이 가족은 가까스로 위험을 벗어났습니다.
허리케인 이사이아스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뿌리째 뽑아 버릴 정도의 위력, 미 동부 인구 밀집 지역은 전선이 끊기고 뒤엉키면서 2백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었습니다.
문제는 복구가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로카/주민 : "제가 전기회사 담당자에게 이야기했더니 아직 당신 집 차례가 아니랍니다."]
미국 시간 오늘 오전 규모 5.1의 지진이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강타했습니다.
버지니아주와 경계를 맞댄 스파르타 지역입니다.
1916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합니다.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리케인 지나가고 바로 중간 규모 지진까지 덮치자 주민들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지역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얼마 전 허리케인이 지나간 미 동부 지방은 복구가 지연되며 시민들이 전기 없이 지내는 곳이 많습니다.
필수 가전제품이 무용지물이고 통신이 제대로 안돼 불편이 크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에선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허리케인으로, 불어난 강물에 승용차 한 대가 속절없이 떠내려 갑니다 한 가족이 타고 있습니다.
["애를 꼭 붙드세요! 우리가 구해 줄게요!"]
위기일발의 순간, 한 아이는 가까스로 구조했지만,
["(아이) 구했어요? 예!"]
두 아이는 차 지붕 위에서 여전히 공포에 떱니다.
["똑바로 서. 똑바로 서!"]
남의 위험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용감한 시민들 덕분에 이 가족은 가까스로 위험을 벗어났습니다.
허리케인 이사이아스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뿌리째 뽑아 버릴 정도의 위력, 미 동부 인구 밀집 지역은 전선이 끊기고 뒤엉키면서 2백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었습니다.
문제는 복구가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로카/주민 : "제가 전기회사 담당자에게 이야기했더니 아직 당신 집 차례가 아니랍니다."]
미국 시간 오늘 오전 규모 5.1의 지진이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강타했습니다.
버지니아주와 경계를 맞댄 스파르타 지역입니다.
1916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합니다.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리케인 지나가고 바로 중간 규모 지진까지 덮치자 주민들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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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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