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힘겹게 4강

입력 2003.06.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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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은 오늘 여자축구에서도 패했지만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서도 프랑스에 패해서 우울한 하루를 맞았습니다.
보도에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지단과 앙리가 빠진 프랑스 예술축구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실속은 챙겼습니다.
프랑스는 전반 43분 프레스가 페널티킥 골을 뽑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그러나 나카타와 나카무라 등 해외파를 총동원한 일본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일본은 후반 14분 왼발의 승부사 나카무라 순스케의 절묘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1, 일본이 균형을 맞추는가 했지만 6분 뒤 프랑스는 고보의 추가골로 다시 한발 앞서갔습니다.
순식간에 추가골을 내준 일본은 이후 총공세에 나서 여러 차례 프랑스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나카타가 결정적인 슛을 놓치고 엔도의 프리킥도 골대를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힘겹게 일본의 추격을 따돌린 프랑스는 2승으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4강에 올랐습니다.
콜롬비아는 뉴질랜드를 따돌리고 1승 1패로 4강진출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뉴질랜드에 선제골을 내준 콜롬비아는 후반 호르헤와 마리오, 호반니의 연속골로 3:1로 역전승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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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축구 힘겹게 4강
    • 입력 2003-06-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일본은 오늘 여자축구에서도 패했지만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서도 프랑스에 패해서 우울한 하루를 맞았습니다. 보도에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지단과 앙리가 빠진 프랑스 예술축구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실속은 챙겼습니다. 프랑스는 전반 43분 프레스가 페널티킥 골을 뽑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그러나 나카타와 나카무라 등 해외파를 총동원한 일본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일본은 후반 14분 왼발의 승부사 나카무라 순스케의 절묘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1, 일본이 균형을 맞추는가 했지만 6분 뒤 프랑스는 고보의 추가골로 다시 한발 앞서갔습니다. 순식간에 추가골을 내준 일본은 이후 총공세에 나서 여러 차례 프랑스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나카타가 결정적인 슛을 놓치고 엔도의 프리킥도 골대를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힘겹게 일본의 추격을 따돌린 프랑스는 2승으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4강에 올랐습니다. 콜롬비아는 뉴질랜드를 따돌리고 1승 1패로 4강진출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뉴질랜드에 선제골을 내준 콜롬비아는 후반 호르헤와 마리오, 호반니의 연속골로 3:1로 역전승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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