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00호 홈런 불발

입력 2003.06.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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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연소 300홈런에 1개만 남긴 이승엽의 홈런포가 오늘은 침묵했습니다.
대구구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300홈런을 기대한 팬들이 참 아쉽게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야구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이승엽의 홈런포가 오늘은 끝내 터지지 않았습니다.
세계 프로야구 최연소 300홈런에 한 개 만을 남겨둔 이승엽은 2타수 1안타에 그치며 대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습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낸 이승엽은 이후 볼넷 두 개와 뜬 공에 그쳤습니다.
올 시즌 4번째로 만원을 이룬 대구구장의 팬들도 이승엽의 타석 때마다 홈런을 외치며 응원했지만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리게 됐습니다.
경기에서는 SK와 삼성이 팽팽한 승부 끝에 삼성이 결국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SK를 3:1로 물리쳤습니다.
삼성은 4회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5회 브리또의 두 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7회 삼성은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삼성 선발 임창용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습니다.
오늘 승리로 삼성은 선두 SK와 승차를 2승으로 좁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구구장에서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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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300호 홈런 불발
    • 입력 2003-06-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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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연소 300홈런에 1개만 남긴 이승엽의 홈런포가 오늘은 침묵했습니다. 대구구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300홈런을 기대한 팬들이 참 아쉽게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야구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이승엽의 홈런포가 오늘은 끝내 터지지 않았습니다. 세계 프로야구 최연소 300홈런에 한 개 만을 남겨둔 이승엽은 2타수 1안타에 그치며 대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습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낸 이승엽은 이후 볼넷 두 개와 뜬 공에 그쳤습니다. 올 시즌 4번째로 만원을 이룬 대구구장의 팬들도 이승엽의 타석 때마다 홈런을 외치며 응원했지만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리게 됐습니다. 경기에서는 SK와 삼성이 팽팽한 승부 끝에 삼성이 결국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SK를 3:1로 물리쳤습니다. 삼성은 4회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5회 브리또의 두 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7회 삼성은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삼성 선발 임창용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습니다. 오늘 승리로 삼성은 선두 SK와 승차를 2승으로 좁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구구장에서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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