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박지훈 변호사 “신도 800여 명 소재 불명”…상황은?

입력 2020.08.18 (23:42) 수정 2020.08.19 (0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방역당국은 지금의 상황을 방역의 ‘중대기로’라고 규정했습니다.

지금 막지 못하면 일상이 멈출 수도 있다는 건데요.

문제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신도들이, 방역 활동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박지훈 변호사 모시고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800여 명에 가까운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검사는커녕 신원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러는 겁니까?

[앵커]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들을 처벌할 수 있습니까?

[앵커]

신도들을 확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선, 사랑제일교회의 협조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가 제공한 명단도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대체 무슨 문젭니까?

[앵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가 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면서, 구상권 청구까지 언급했네요?

[앵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들 사이에서, 무단이탈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벌써 두 명이 격리병동에서 무단이탈하지 않았습니까?

[앵커]

그런데요, 현재 코로나 집단감염과 관련해, ‘광복절 집회’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에서 금지했던 집회를 법원이 풀어준 셈이 됐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앵커]

특히 전광훈 목사를 재수감하라는 청와대 청원도 벌써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분이, 보석 상태에서 광복절 집회에 참여했다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는 목소리인 거죠?

[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긴장감도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당장 이틀 뒤에도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예정되어 있던데요.

수도권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만큼, 집회도 금지될 가능성?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층인터뷰] 박지훈 변호사 “신도 800여 명 소재 불명”…상황은?
    • 입력 2020-08-18 23:46:41
    • 수정2020-08-19 01:00:13
    뉴스라인 W
[앵커]

방역당국은 지금의 상황을 방역의 ‘중대기로’라고 규정했습니다.

지금 막지 못하면 일상이 멈출 수도 있다는 건데요.

문제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신도들이, 방역 활동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박지훈 변호사 모시고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800여 명에 가까운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검사는커녕 신원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러는 겁니까?

[앵커]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들을 처벌할 수 있습니까?

[앵커]

신도들을 확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선, 사랑제일교회의 협조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가 제공한 명단도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대체 무슨 문젭니까?

[앵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가 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면서, 구상권 청구까지 언급했네요?

[앵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들 사이에서, 무단이탈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벌써 두 명이 격리병동에서 무단이탈하지 않았습니까?

[앵커]

그런데요, 현재 코로나 집단감염과 관련해, ‘광복절 집회’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에서 금지했던 집회를 법원이 풀어준 셈이 됐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앵커]

특히 전광훈 목사를 재수감하라는 청와대 청원도 벌써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분이, 보석 상태에서 광복절 집회에 참여했다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는 목소리인 거죠?

[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긴장감도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당장 이틀 뒤에도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예정되어 있던데요.

수도권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만큼, 집회도 금지될 가능성?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