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일가족 등 9명 확진…광화문 집회 참가 2명 포함

입력 2020.08.19 (21:16) 수정 2020.08.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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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충남에서도 오늘(19일)만 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용인 본가에 다녀온 일가족 4명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50대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소식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선 기자, 일가족 4명에 대한 소식부터 알아보죠.

초등학생,중학생이 있다죠?

[기자]

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4명은 대전시 둔산동에 사는 가족인데요.

40대 부부와 이들의 자녀 2명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입니다.

휴가 기간인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본가에 사흘 동안 다녀온 뒤에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70대 할아버지가 먼저 확진돼 가족들이 접촉자로 검사를 받았고, 4명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는 지난 12일부터 학교와 학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70대 할아버지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전에 사는 50대 남성과 여성 1명인데요, 모두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전 서구 갈마동에 사는 50대 남성은 어제(18일)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오늘 확진됐습니다.

8일부터 그제(17일)까지 서울에 체류하면서 집회에 참여했고, 가족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 중구 목동에 사는 50대 여성은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뒤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습니다.

배우자는 검사를 받고 있고,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천안에선 50대 남성 1명이, 서산에선 60대와 20대, 남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차 역학조사에서 세 확진자 모두 서울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와는 연관성이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시청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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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 일가족 등 9명 확진…광화문 집회 참가 2명 포함
    • 입력 2020-08-19 21:18:14
    • 수정2020-08-20 09: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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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충남에서도 오늘(19일)만 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용인 본가에 다녀온 일가족 4명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50대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소식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선 기자, 일가족 4명에 대한 소식부터 알아보죠. 초등학생,중학생이 있다죠? [기자] 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4명은 대전시 둔산동에 사는 가족인데요. 40대 부부와 이들의 자녀 2명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입니다. 휴가 기간인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본가에 사흘 동안 다녀온 뒤에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70대 할아버지가 먼저 확진돼 가족들이 접촉자로 검사를 받았고, 4명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는 지난 12일부터 학교와 학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70대 할아버지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전에 사는 50대 남성과 여성 1명인데요, 모두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전 서구 갈마동에 사는 50대 남성은 어제(18일)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오늘 확진됐습니다. 8일부터 그제(17일)까지 서울에 체류하면서 집회에 참여했고, 가족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 중구 목동에 사는 50대 여성은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뒤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습니다. 배우자는 검사를 받고 있고,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천안에선 50대 남성 1명이, 서산에선 60대와 20대, 남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차 역학조사에서 세 확진자 모두 서울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와는 연관성이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시청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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