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비수도권 교회도 비대면 예배로 전환해야”

입력 2020.08.20 (06:39) 수정 2020.08.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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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 중 하나로 수도권 교회들의 현장 예배가 금지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아직 이 같은 조치를 적용받지 않는 비수도권 교회들도 온라인 비대면 예배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리포트]

["수도권 지역의 모든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 및 행정조치를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비수도권 지역의 모든 교회에서도 수도권 교회에 준한 조치를 취해주실 것도 요청드립니다."]

["사랑제일교회의 신도분들께서는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분들도 상당히 많고 타 지역의 종교시설에도 많은 활동과 방문 등이 있는 것으로 강력하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수도권에 있어서도, 특별히 종교시설 교회의 경우는 온라인 비대면 예배로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상승과 관련해서는 이 부분은 종합적으로 중대본 차원에서의 결단이 필요하고 결정이 이루어져야 될 사안입니다. 다만 이미 광화문 집회에서도 사랑제일교회와 무관한 확진자들이 발견되기 시작했고, 그 집회에 모이셨던 분들은 전국에서 모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지자체의 경우에도 2단계에 준하는 조치들을 펼침으로써 더 이상의 확산이 일어나는 것을 미리 차단할 필요가 있다..."]

["일단 현재까지로는 증상발현일 등을 볼 때 사랑제일교회로부터의 전파로 추정되기보다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자체에서의 발생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저희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 검사 등을 진행하면서 판단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외라 하더라도 2m 이상의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고 여러 가지 마스크 착용이 미흡하거나 불비할 경우 등에서는 전파가 된다는 점이 명명백백하게 확인이 됐고 따라서 이번 주말이 1차 기로이고 본격적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어서 8월 말, 9월 초쯤에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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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에게 듣는다] “비수도권 교회도 비대면 예배로 전환해야”
    • 입력 2020-08-20 06: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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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 중 하나로 수도권 교회들의 현장 예배가 금지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아직 이 같은 조치를 적용받지 않는 비수도권 교회들도 온라인 비대면 예배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리포트] ["수도권 지역의 모든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 및 행정조치를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비수도권 지역의 모든 교회에서도 수도권 교회에 준한 조치를 취해주실 것도 요청드립니다."] ["사랑제일교회의 신도분들께서는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분들도 상당히 많고 타 지역의 종교시설에도 많은 활동과 방문 등이 있는 것으로 강력하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수도권에 있어서도, 특별히 종교시설 교회의 경우는 온라인 비대면 예배로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상승과 관련해서는 이 부분은 종합적으로 중대본 차원에서의 결단이 필요하고 결정이 이루어져야 될 사안입니다. 다만 이미 광화문 집회에서도 사랑제일교회와 무관한 확진자들이 발견되기 시작했고, 그 집회에 모이셨던 분들은 전국에서 모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지자체의 경우에도 2단계에 준하는 조치들을 펼침으로써 더 이상의 확산이 일어나는 것을 미리 차단할 필요가 있다..."] ["일단 현재까지로는 증상발현일 등을 볼 때 사랑제일교회로부터의 전파로 추정되기보다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자체에서의 발생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저희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 검사 등을 진행하면서 판단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외라 하더라도 2m 이상의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고 여러 가지 마스크 착용이 미흡하거나 불비할 경우 등에서는 전파가 된다는 점이 명명백백하게 확인이 됐고 따라서 이번 주말이 1차 기로이고 본격적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어서 8월 말, 9월 초쯤에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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