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맨발의 나이지리아 ‘발레 소년’, 장학생 제안 받아

입력 2020.08.24 (06:44) 수정 2020.08.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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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에 지친 누리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맨발의 아프리카 발레 소년이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게 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 한 아프리카 소년이 거친 시멘트 마당을 무대 삼아 민밸로 우아한 발레 동작과 연속 회전 기술을 잇달아 선보입니다.

열악한 환경에도 아랑곳없이 발레 연습에 매진하는 이 주인공은 나이지리아에 사는 만 11살 소년 '앤서니 음소마 마두'입니다.

마두는 3년 전부터 학생이 단 12명뿐인 동네 무료 교습소에서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마두의 남다른 재능과 연습벌레다운 열정을 눈여겨 본 교습소 선생님이 지난 7월 마두의 발레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고 합니다.

곧장 이 영상은 코로나 19에 지친 누리꾼 사이에서 감동과 화제를 모았고 세계 곳곳의 발레 교육 기관에선 마두에게 러브콜을 보냈는데요.

그 중 미국의 유명 발레단인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는 마두에게 뉴욕에 있는 발레단 산하 무용 학교에 장학생 입학까지 제안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로 이동이 어렵자, 발레단 측은 우선 온라인으로 마두를 위한 특별 화상 교습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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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4 06:46:53
    • 수정2020-08-24 06: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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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에 지친 누리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맨발의 아프리카 발레 소년이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게 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 한 아프리카 소년이 거친 시멘트 마당을 무대 삼아 민밸로 우아한 발레 동작과 연속 회전 기술을 잇달아 선보입니다.

열악한 환경에도 아랑곳없이 발레 연습에 매진하는 이 주인공은 나이지리아에 사는 만 11살 소년 '앤서니 음소마 마두'입니다.

마두는 3년 전부터 학생이 단 12명뿐인 동네 무료 교습소에서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마두의 남다른 재능과 연습벌레다운 열정을 눈여겨 본 교습소 선생님이 지난 7월 마두의 발레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고 합니다.

곧장 이 영상은 코로나 19에 지친 누리꾼 사이에서 감동과 화제를 모았고 세계 곳곳의 발레 교육 기관에선 마두에게 러브콜을 보냈는데요.

그 중 미국의 유명 발레단인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는 마두에게 뉴욕에 있는 발레단 산하 무용 학교에 장학생 입학까지 제안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로 이동이 어렵자, 발레단 측은 우선 온라인으로 마두를 위한 특별 화상 교습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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