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11일째 세 자릿수 확진…3단계 격상 검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부도 격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 논의 유보…“1차와 다를 것”

민주당은 상황을 지켜보자며 2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당은 선별적 지급을 주장한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급하더라도 1차 때와는 형태가 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3개 시도 ‘마스크 의무’…1,800여 곳 등교 중단

서울 등 전국 13개 시도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인천은 거리 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등교 수업이 중단된 학교도 전국 1,800여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검사 거부·조롱 잇따라…‘가짜 뉴스’ 수사 착수

코로나19에 감염된 보수단체 대표의 동선이 나흘째 오리무중인 가운데, 검사를 거부하며 방역 당국을 조롱하는 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역 활동을 방해하는 가짜뉴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세력 강해진 태풍 ‘바비’…모레부터 전국 영향권

제8호 태풍 '바비'가 서해안을 지나면서 세력을 키운 뒤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부터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