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26명 확진…인터넷 매체 기자 확진에 비상
입력 2020.08.24 (21:16)
수정 2020.08.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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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선 한 인터넷 매체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요 행정기관 기자실이 폐쇄됐고, 수십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이 기자가 민주당 주최 지역 행사에 참석해 정관계와 언론사 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은 기자! 이 기자, 어디어디 다닌겁니까?
[기자]
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인터넷 매체 기자는 대전 충남 지역의 주요 기관을 출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청과 세종시청 등 지역 기자실이 줄줄이 폐쇄됐습니다.
인터넷 매채 기자는 지난 18일부터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대전교육청과 세종시청, 민주당 행사장 등을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처음 증상이 나타났고 어제(23일)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습니다.
특히 이 기자가 지난 1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했는데요.
오늘(24일)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 6명과 대전시장, 5개 구청장과 세종시장, 그리고 각 언론사 기자들이 급히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단 단체장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요.
국회의원들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실에 함께 출입한 KBS기자 1명도 오늘 오후 진단 검사를 받았고 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대전 대덕특구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나왔다고?
[기자]
네, 한국 원자력연구원 행정직원인 40대 남성이 자녀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의 부인이 먼저 해외입국자로 확진됐고 이어 가족이 감염된 것입니다.
또, 한국연구재단에서도 30대 남성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충남에서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간호사 6명과 그 가족 1명이 또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오늘 하루 외래 진료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밀접 접촉한 의료진 등 천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했는데, 확진자 외에는 '음성' 판정됐고, 나머지 직원과 환자 가족 등 2백여 명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영상편집:서현관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대전에선 한 인터넷 매체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요 행정기관 기자실이 폐쇄됐고, 수십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이 기자가 민주당 주최 지역 행사에 참석해 정관계와 언론사 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은 기자! 이 기자, 어디어디 다닌겁니까?
[기자]
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인터넷 매체 기자는 대전 충남 지역의 주요 기관을 출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청과 세종시청 등 지역 기자실이 줄줄이 폐쇄됐습니다.
인터넷 매채 기자는 지난 18일부터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대전교육청과 세종시청, 민주당 행사장 등을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처음 증상이 나타났고 어제(23일)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습니다.
특히 이 기자가 지난 1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했는데요.
오늘(24일)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 6명과 대전시장, 5개 구청장과 세종시장, 그리고 각 언론사 기자들이 급히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단 단체장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요.
국회의원들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실에 함께 출입한 KBS기자 1명도 오늘 오후 진단 검사를 받았고 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대전 대덕특구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나왔다고?
[기자]
네, 한국 원자력연구원 행정직원인 40대 남성이 자녀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의 부인이 먼저 해외입국자로 확진됐고 이어 가족이 감염된 것입니다.
또, 한국연구재단에서도 30대 남성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충남에서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간호사 6명과 그 가족 1명이 또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오늘 하루 외래 진료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밀접 접촉한 의료진 등 천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했는데, 확진자 외에는 '음성' 판정됐고, 나머지 직원과 환자 가족 등 2백여 명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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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세종·충남 26명 확진…인터넷 매체 기자 확진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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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24 21:17:46
- 수정2020-08-25 09:36:40
[앵커]
대전에선 한 인터넷 매체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요 행정기관 기자실이 폐쇄됐고, 수십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이 기자가 민주당 주최 지역 행사에 참석해 정관계와 언론사 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은 기자! 이 기자, 어디어디 다닌겁니까?
[기자]
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인터넷 매체 기자는 대전 충남 지역의 주요 기관을 출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청과 세종시청 등 지역 기자실이 줄줄이 폐쇄됐습니다.
인터넷 매채 기자는 지난 18일부터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대전교육청과 세종시청, 민주당 행사장 등을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처음 증상이 나타났고 어제(23일)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습니다.
특히 이 기자가 지난 1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했는데요.
오늘(24일)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 6명과 대전시장, 5개 구청장과 세종시장, 그리고 각 언론사 기자들이 급히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단 단체장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요.
국회의원들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실에 함께 출입한 KBS기자 1명도 오늘 오후 진단 검사를 받았고 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대전 대덕특구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나왔다고?
[기자]
네, 한국 원자력연구원 행정직원인 40대 남성이 자녀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의 부인이 먼저 해외입국자로 확진됐고 이어 가족이 감염된 것입니다.
또, 한국연구재단에서도 30대 남성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충남에서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간호사 6명과 그 가족 1명이 또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오늘 하루 외래 진료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밀접 접촉한 의료진 등 천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했는데, 확진자 외에는 '음성' 판정됐고, 나머지 직원과 환자 가족 등 2백여 명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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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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