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본 강풍 피해
입력 2020.08.26 (19:29)
수정 2020.08.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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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시청자분들이 많은 제보 영상을 보내주고 계신데요.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 모습, 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 서쪽 해안.
태풍 '바비'가 몰고 온 강풍으로 인한 거센 파도가 임시 건물을 집어삼킬듯 몰아칩니다.
이 건물은 해녀들의 탈의실로 사용되는 곳.
밀물 때도 물이 차지 않던 곳인데, 만조 4시간 전에 이미 이렇게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강영환/제주 제주시 한경면 : "갑자기 파도가 밀려오면서 건물 주변을 덮치길래 아이고 이거 큰일 났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관할 면이나 어촌계에도 통보하고 이렇게 했었는데..."]
다행히 밀물 시간과 겹치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가정집 2층 베란다입니다.
오전 내내 몰아친 강풍에 외벽에 설치된 유리창이 모두 깨져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덮여있던 지붕도 날아갔습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새끼돼지 축사입니다.
천정이 있어야 할 자리에 하늘이 보입니다.
강풍에 파손된 지붕 일부는 20m 떨어진 주택에 떨어졌습니다.
[장문혁/ 제주 제주시 한림읍 : "젖먹이 축사에 있는 지붕이 날아가가지고, 500~600마리 사육하고 있는 양돈장 속에 지붕이 날아가서 170마리 정도가 비를 맞고 있는데..."]
같은 지역 한 건물 뒤편 한적한 땅에 패널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조립식 임시 건물이 강풍에 쓰러져 흔적만 남았습니다.
도로에선 강풍에 신호등이 떨어져 대롱대롱 매달려있는가 하면 도로 곳곳에서는 중앙분리대가 쓰러져 통행을 방해하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시청자 제보 영상은 카카오톡 채널 'KBS제보'와 KBS 뉴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보내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시청자분들이 많은 제보 영상을 보내주고 계신데요.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 모습, 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 서쪽 해안.
태풍 '바비'가 몰고 온 강풍으로 인한 거센 파도가 임시 건물을 집어삼킬듯 몰아칩니다.
이 건물은 해녀들의 탈의실로 사용되는 곳.
밀물 때도 물이 차지 않던 곳인데, 만조 4시간 전에 이미 이렇게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강영환/제주 제주시 한경면 : "갑자기 파도가 밀려오면서 건물 주변을 덮치길래 아이고 이거 큰일 났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관할 면이나 어촌계에도 통보하고 이렇게 했었는데..."]
다행히 밀물 시간과 겹치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가정집 2층 베란다입니다.
오전 내내 몰아친 강풍에 외벽에 설치된 유리창이 모두 깨져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덮여있던 지붕도 날아갔습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새끼돼지 축사입니다.
천정이 있어야 할 자리에 하늘이 보입니다.
강풍에 파손된 지붕 일부는 20m 떨어진 주택에 떨어졌습니다.
[장문혁/ 제주 제주시 한림읍 : "젖먹이 축사에 있는 지붕이 날아가가지고, 500~600마리 사육하고 있는 양돈장 속에 지붕이 날아가서 170마리 정도가 비를 맞고 있는데..."]
같은 지역 한 건물 뒤편 한적한 땅에 패널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조립식 임시 건물이 강풍에 쓰러져 흔적만 남았습니다.
도로에선 강풍에 신호등이 떨어져 대롱대롱 매달려있는가 하면 도로 곳곳에서는 중앙분리대가 쓰러져 통행을 방해하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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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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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본 강풍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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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26 19:31:26
- 수정2020-08-26 19:37:30
[앵커]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시청자분들이 많은 제보 영상을 보내주고 계신데요.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 모습, 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 서쪽 해안.
태풍 '바비'가 몰고 온 강풍으로 인한 거센 파도가 임시 건물을 집어삼킬듯 몰아칩니다.
이 건물은 해녀들의 탈의실로 사용되는 곳.
밀물 때도 물이 차지 않던 곳인데, 만조 4시간 전에 이미 이렇게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강영환/제주 제주시 한경면 : "갑자기 파도가 밀려오면서 건물 주변을 덮치길래 아이고 이거 큰일 났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관할 면이나 어촌계에도 통보하고 이렇게 했었는데..."]
다행히 밀물 시간과 겹치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가정집 2층 베란다입니다.
오전 내내 몰아친 강풍에 외벽에 설치된 유리창이 모두 깨져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덮여있던 지붕도 날아갔습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새끼돼지 축사입니다.
천정이 있어야 할 자리에 하늘이 보입니다.
강풍에 파손된 지붕 일부는 20m 떨어진 주택에 떨어졌습니다.
[장문혁/ 제주 제주시 한림읍 : "젖먹이 축사에 있는 지붕이 날아가가지고, 500~600마리 사육하고 있는 양돈장 속에 지붕이 날아가서 170마리 정도가 비를 맞고 있는데..."]
같은 지역 한 건물 뒤편 한적한 땅에 패널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조립식 임시 건물이 강풍에 쓰러져 흔적만 남았습니다.
도로에선 강풍에 신호등이 떨어져 대롱대롱 매달려있는가 하면 도로 곳곳에서는 중앙분리대가 쓰러져 통행을 방해하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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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시청자분들이 많은 제보 영상을 보내주고 계신데요.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 모습, 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 서쪽 해안.
태풍 '바비'가 몰고 온 강풍으로 인한 거센 파도가 임시 건물을 집어삼킬듯 몰아칩니다.
이 건물은 해녀들의 탈의실로 사용되는 곳.
밀물 때도 물이 차지 않던 곳인데, 만조 4시간 전에 이미 이렇게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강영환/제주 제주시 한경면 : "갑자기 파도가 밀려오면서 건물 주변을 덮치길래 아이고 이거 큰일 났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관할 면이나 어촌계에도 통보하고 이렇게 했었는데..."]
다행히 밀물 시간과 겹치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가정집 2층 베란다입니다.
오전 내내 몰아친 강풍에 외벽에 설치된 유리창이 모두 깨져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덮여있던 지붕도 날아갔습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새끼돼지 축사입니다.
천정이 있어야 할 자리에 하늘이 보입니다.
강풍에 파손된 지붕 일부는 20m 떨어진 주택에 떨어졌습니다.
[장문혁/ 제주 제주시 한림읍 : "젖먹이 축사에 있는 지붕이 날아가가지고, 500~600마리 사육하고 있는 양돈장 속에 지붕이 날아가서 170마리 정도가 비를 맞고 있는데..."]
같은 지역 한 건물 뒤편 한적한 땅에 패널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조립식 임시 건물이 강풍에 쓰러져 흔적만 남았습니다.
도로에선 강풍에 신호등이 떨어져 대롱대롱 매달려있는가 하면 도로 곳곳에서는 중앙분리대가 쓰러져 통행을 방해하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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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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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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