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열부터 납니다”…‘혹시나’ 하면!

'혹시나' 하면 '반드시'!

검사받아야 한다는 방역 당국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는데, 문제는 그 '혹시나' 하는 상황이 무엇인지 모호하다는 겁니다.

최근 미국 의료진이 발표한 분석 결과가 참고가 될 것 같은데요.

코로나19 증상, 처음엔 '발열'입니다.

먼저 열부터 나고, 기침과 근육통을 거쳐서 메스껍거나 토할 것 같은 증세가 이어집니다.

독감은 보통 기침과 근육통부터 시작한 뒤에 열이 나는 만큼, 순서가 앞뒤로 달라지는 거죠.

열이 나면 무조건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코로나19 증상이 매우 다양한 만큼 반드시 이 순서대로 아픈 건 아닙니다.

여전히 혼란스러운 분들 위해 우리 방역 당국이 '자가 진단법'을 소개했는데요.

발열과 기침, 근육통 같은 기본 증상 외에도 맛이나, 냄새를 못 느낄 경우엔 검사를 받아야 하고요.

주변에 두 명 이상의 의심 증상자가 나왔을 때도 반드시 검사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