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병원서 간호사 등 확진…해당 층 동일집단 격리

입력 2020.08.28 (19:02) 수정 2020.08.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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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는 140명 안팍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간호사와 환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중랑구의 병원에서는 해당 층이 격리 조치 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6명이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관련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지역 발생 사롑니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숨져 서울지역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80대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양병원 입소자였던 해당 환자는 격리 병상으로 이송하기 위해 집에서 대기하던 중에 상태가 악화해 어제 저녁, 숨졌습니다.

서울 중랑구의 한 병원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5명이 확진됐습니다.

중환자실 간호사와 환자 등이 확진되자 병원의 5층이 동일집단 격리, 코호트 격리 조치 됐습니다.

현재 접촉자를 포함해 1,06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봉구의 노인 전문 병원에서도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환자 등, 50명이 격리 조치 됐습니다.

구로구 아파트와 금천구 축산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아파트 주민은 10명, 축산업체 직원이 23명입니다.

아파트 환기구에서 채취한 검체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엘리베이터, 하수구 등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어제 14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에서만 567명이 감염됐습니다.

광복절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10명 이상 집회 금지 명령을 다음 달 13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 중환자 병상은 21곳이 남아 있고, 수도권 병상가동률은 75.8%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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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랑구 병원서 간호사 등 확진…해당 층 동일집단 격리
    • 입력 2020-08-28 19:04:02
    • 수정2020-08-28 19:07:36
    뉴스 7
[앵커]

서울에서는 140명 안팍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간호사와 환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중랑구의 병원에서는 해당 층이 격리 조치 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6명이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관련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지역 발생 사롑니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숨져 서울지역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80대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양병원 입소자였던 해당 환자는 격리 병상으로 이송하기 위해 집에서 대기하던 중에 상태가 악화해 어제 저녁, 숨졌습니다.

서울 중랑구의 한 병원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5명이 확진됐습니다.

중환자실 간호사와 환자 등이 확진되자 병원의 5층이 동일집단 격리, 코호트 격리 조치 됐습니다.

현재 접촉자를 포함해 1,06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봉구의 노인 전문 병원에서도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환자 등, 50명이 격리 조치 됐습니다.

구로구 아파트와 금천구 축산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아파트 주민은 10명, 축산업체 직원이 23명입니다.

아파트 환기구에서 채취한 검체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엘리베이터, 하수구 등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어제 14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에서만 567명이 감염됐습니다.

광복절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10명 이상 집회 금지 명령을 다음 달 13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 중환자 병상은 21곳이 남아 있고, 수도권 병상가동률은 75.8%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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