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첫 블론세이브…삼성 키움에 역전승

입력 2020.08.29 (21:33) 수정 2020.08.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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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올시즌 세이브 1위 키움의 끝판대장 조상우에게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안겼습니다.

반면, 원조 끝판왕 삼성 오승환은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과 키움은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8회까지 키움이 한 점차로 앞서갔고, 9회 올 시즌 세이브 1위에 평균자책점 1점대인 조상우가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조상우의 등판으로 키움의 승리가 굳어지는 듯 했으나 삼성의 반격이 거셌습니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안타를 쳐냈고, 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동점 기회에서 결국 박해민이 2루타를 쳐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곧이어 김상수가 천금같은 역전 결승타를 쳐냈습니다.

경기를 뒤집은 삼성은 9회말 오승환이 등판했습니다.

오승환은 삼진 1개 포함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결국 삼성이 5대 4로 이겼습니다.

SK는 지난 6월 스트레스로 쓰러졌던 염경엽 감독이 다음주 화요일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감독의 복귀라는 희소식이 들려왔지만, SK는 NC전에서 실책 두 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이 아쉬웠습니다.

NC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SK를 꺾고 단독 1위를 유지했습니다.

롯데는 이대호의 홈런 포함 홈런 4개를 몰아치는 장타력을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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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상우 첫 블론세이브…삼성 키움에 역전승
    • 입력 2020-08-29 21:35:05
    • 수정2020-08-29 21: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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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올시즌 세이브 1위 키움의 끝판대장 조상우에게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안겼습니다.

반면, 원조 끝판왕 삼성 오승환은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과 키움은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8회까지 키움이 한 점차로 앞서갔고, 9회 올 시즌 세이브 1위에 평균자책점 1점대인 조상우가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조상우의 등판으로 키움의 승리가 굳어지는 듯 했으나 삼성의 반격이 거셌습니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안타를 쳐냈고, 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동점 기회에서 결국 박해민이 2루타를 쳐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곧이어 김상수가 천금같은 역전 결승타를 쳐냈습니다.

경기를 뒤집은 삼성은 9회말 오승환이 등판했습니다.

오승환은 삼진 1개 포함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결국 삼성이 5대 4로 이겼습니다.

SK는 지난 6월 스트레스로 쓰러졌던 염경엽 감독이 다음주 화요일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감독의 복귀라는 희소식이 들려왔지만, SK는 NC전에서 실책 두 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이 아쉬웠습니다.

NC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SK를 꺾고 단독 1위를 유지했습니다.

롯데는 이대호의 홈런 포함 홈런 4개를 몰아치는 장타력을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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