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괴력의 29호 홈런포

입력 2020.08.30 (21:34) 수정 2020.08.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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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과 엘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외국인 거포 라모스가 초대형 29호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베르토 라모스의 호쾌한 스윙입니다.

8월에만 무려 10개의 아치를 그리며 시즌 29호 홈런,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라이벌전답게 두산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정수빈의 2타점 동점 적시타가 터져 서스펜디드 경기는 5대 5 동점으로 끝났습니다.

엘지는 9회 김재호의 좌중간 타구 때 2루에서 아웃을 시키며 역전 위기를 넘겼습니다.

2번째 경기에서는 외국인 에이스 켈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비로 인해 중단됐다 재개된 경기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했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4번타자 김현수의 적시타로 앞서나간 엘지는 박용택의 안타 때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최근 은퇴 투어가 무산된 박용택은 1,2차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노장의 힘을 뽐냈습니다.

연속경기 1차전 유민상이 데스파이네의 아리랑볼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전광판에는 89KM가 찍힐 정도로 느린 공이었습니다.

그러나 2차전에선 쿠에바스의 강속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힘을 과시했습니다.

오선우의 홈런까지 터진 기아가 케이티를 이겨 두 팀 1승씩을 주고받았습니다.

롯데는 퇴출설까지 나돌았던 샘슨이 7이닝 2실점 호투로 주말 한화전을 모두 이겼고 키움은 삼성에 어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구위가 떨어진 대신 조상우 대신 김상수가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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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모스 괴력의 29호 홈런포
    • 입력 2020-08-30 21:38:02
    • 수정2020-08-30 21:44:45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두산과 엘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외국인 거포 라모스가 초대형 29호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베르토 라모스의 호쾌한 스윙입니다.

8월에만 무려 10개의 아치를 그리며 시즌 29호 홈런,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라이벌전답게 두산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정수빈의 2타점 동점 적시타가 터져 서스펜디드 경기는 5대 5 동점으로 끝났습니다.

엘지는 9회 김재호의 좌중간 타구 때 2루에서 아웃을 시키며 역전 위기를 넘겼습니다.

2번째 경기에서는 외국인 에이스 켈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비로 인해 중단됐다 재개된 경기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했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4번타자 김현수의 적시타로 앞서나간 엘지는 박용택의 안타 때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최근 은퇴 투어가 무산된 박용택은 1,2차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노장의 힘을 뽐냈습니다.

연속경기 1차전 유민상이 데스파이네의 아리랑볼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전광판에는 89KM가 찍힐 정도로 느린 공이었습니다.

그러나 2차전에선 쿠에바스의 강속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힘을 과시했습니다.

오선우의 홈런까지 터진 기아가 케이티를 이겨 두 팀 1승씩을 주고받았습니다.

롯데는 퇴출설까지 나돌았던 샘슨이 7이닝 2실점 호투로 주말 한화전을 모두 이겼고 키움은 삼성에 어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구위가 떨어진 대신 조상우 대신 김상수가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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