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35명, 누적 2만 명 넘어…위중·중증 환자도 급증
입력 2020.09.01 (12:01)
수정 2020.09.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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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5명을 기록하면서 누적 환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중증 환자도 하루 사이 20명 넘게 늘어 백 명을 넘어섰는데, 이들을 치료할 병상과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235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13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누적 환자 수는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7개월 여만입니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도 하루 새 25명 늘어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8일만 하더라도 국내 위중·중증 확진자는 9명으로 한 자릿수에 그쳤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중증 환자도 늘고 있는 겁니다.
이들을 치료할 병상과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이 중환자 치료를 위해 확보한 병상 총 517개 가운데 55개만 여유가 있고, 인력, 장비 등 의료자원을 모두 갖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39개에 불과합니다.
특히 수도권 내 중환자 치료 병상은 193개 가운데 16개만 비어있습니다.
광주, 대전, 강원, 전북, 전남에선 즉시 가용한 중환자 병상이 바닥난 상태입니다.
정부는 상황 관리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김강립/중대본 1총괄조정관 : "적극적 참여와 실천만이 지금의 코로나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이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분석 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이후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이동량은 거리 두기 시행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이동량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5명을 기록하면서 누적 환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중증 환자도 하루 사이 20명 넘게 늘어 백 명을 넘어섰는데, 이들을 치료할 병상과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235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13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누적 환자 수는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7개월 여만입니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도 하루 새 25명 늘어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8일만 하더라도 국내 위중·중증 확진자는 9명으로 한 자릿수에 그쳤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중증 환자도 늘고 있는 겁니다.
이들을 치료할 병상과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이 중환자 치료를 위해 확보한 병상 총 517개 가운데 55개만 여유가 있고, 인력, 장비 등 의료자원을 모두 갖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39개에 불과합니다.
특히 수도권 내 중환자 치료 병상은 193개 가운데 16개만 비어있습니다.
광주, 대전, 강원, 전북, 전남에선 즉시 가용한 중환자 병상이 바닥난 상태입니다.
정부는 상황 관리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김강립/중대본 1총괄조정관 : "적극적 참여와 실천만이 지금의 코로나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이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분석 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이후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이동량은 거리 두기 시행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이동량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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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5명을 기록하면서 누적 환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중증 환자도 하루 사이 20명 넘게 늘어 백 명을 넘어섰는데, 이들을 치료할 병상과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235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13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누적 환자 수는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7개월 여만입니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도 하루 새 25명 늘어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8일만 하더라도 국내 위중·중증 확진자는 9명으로 한 자릿수에 그쳤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중증 환자도 늘고 있는 겁니다.
이들을 치료할 병상과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이 중환자 치료를 위해 확보한 병상 총 517개 가운데 55개만 여유가 있고, 인력, 장비 등 의료자원을 모두 갖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39개에 불과합니다.
특히 수도권 내 중환자 치료 병상은 193개 가운데 16개만 비어있습니다.
광주, 대전, 강원, 전북, 전남에선 즉시 가용한 중환자 병상이 바닥난 상태입니다.
정부는 상황 관리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김강립/중대본 1총괄조정관 : "적극적 참여와 실천만이 지금의 코로나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이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분석 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이후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이동량은 거리 두기 시행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이동량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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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5명을 기록하면서 누적 환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중증 환자도 하루 사이 20명 넘게 늘어 백 명을 넘어섰는데, 이들을 치료할 병상과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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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235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13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누적 환자 수는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7개월 여만입니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도 하루 새 25명 늘어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8일만 하더라도 국내 위중·중증 확진자는 9명으로 한 자릿수에 그쳤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중증 환자도 늘고 있는 겁니다.
이들을 치료할 병상과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이 중환자 치료를 위해 확보한 병상 총 517개 가운데 55개만 여유가 있고, 인력, 장비 등 의료자원을 모두 갖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39개에 불과합니다.
특히 수도권 내 중환자 치료 병상은 193개 가운데 16개만 비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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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상황 관리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김강립/중대본 1총괄조정관 : "적극적 참여와 실천만이 지금의 코로나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이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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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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